뉴 로고 웨이브(New Logo Wave)

몇 년 전 에디 슬리먼이 내놓은 파격적인 생 로랑 로고는 이제 네모반듯한 로고 변화의 선두에 있다. 하우스 브랜드들의 로고 변신은 동시대의 과제일까, 유행일까?

대대적인 소란과 함께 버버리가 모노그램과 로고를 교체하며 패션 정체성을 갈아치운 뒤, 또 하나의 패션 하우스가 변화의 대열에 합류했다. 유행처럼 번지는 뉴 로고 웨이브에 발망 또한 산 세리프 계열의 서체를 바탕으로 B와 P를 겹친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기존의 기하학적이고 미로와 같은 모습으로 이루어진 발망 로고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갑작스러운 로고 변화의 이유는 '브랜딩'에 있을 테다.

 

 
 
 
 
 
 
 
 
 
 
 
 
 
 
 

BALMAIN(@balmain)님의 공유 게시물님,

ⓒbalmain

 

아무래도 버버리와 비슷한 행보를 걷지 않을까 싶은데, 브랜드 방향성에서는 뒤처진 행보를 걷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발망의 새로운 컬렉션은 시그너처 로고를 가방과 벨트 등의 액세서리 포인트로 잡는 데 그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큰 변화 없이 브랜드의 대문을 건드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