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잇는 플랫폼의 노하우

Curator's Comment
쿠팡에서 겨울 이불을 주문하고, 배달의민족에서 일본 라멘을 시켜 먹고, 페이스북에서 최신 정치 뉴스를 읽고, 유튜브에서 <SBS 인기가요>를 보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에서 이러한 기업들이 성공한 이유를 검색해보면 각양각색의 분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의 생각법>에서는 이 기업들이 성공한 이유를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인플랫폼이라는 시장 형태에서 찾았습니다.

<플랫폼의 생각법> 큐레이션은 플랫폼의 개념과 구조를, 이해를 바탕으로 익숙한 기업들을 재해석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플랫폼 형태의 사업을 직접 실행해보려는 분들보다는, 현재 주목받는 기업의 성공 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거나, 사업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시장 트렌드가 궁금한 분들이 읽기를 희망합니다.

목차에서 확인할 수 있듯, 큐레이션의 중반부부터는 다른 영역의 시장에서 존재하는 플랫폼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각 기업의 사례를 잘 이해하기 위해, 챕터 1에서부터 챕터 3까지 먼저 읽은 후 기업별 챕터를 읽기를 추천합니다.

플랫폼의 필수 단계: 양면시장 설계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2월에 발간된 <플랫폼의 생각법>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플랫폼'이란 용어는 '양면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의한다.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설명할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등의 기업을 보자. 이 플랫폼 기업들은 생산자와 소비자라는 두 개의 시장을 대상으로 하여 지식과 정보, 미디어, 유통이란 분야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였다.

 

여기에 애플(Apple)과 같이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어 그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확보하는 방식의 폐쇄적 개념의 플랫폼도 있다. 중국이라는 폐쇄적이면서 역설적으로 자유로운 시장의 특성을 활용하여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을 구현하려는 텐센트(Tencent) 같은 기업도 있다.

 

이 기업들은 모두 기업가치 기준 세계 10대 기업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기에 중국의 아마존이라 할 수 있는 알리바바(Alibaba)를 더하면 세계 10대 기업 중 플랫폼 기업은 6개나 된다. 이러한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들에게서 볼 수 있듯이 '양면시장 지향'은 플랫폼이 반드시 가져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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