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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필로그: What에서 Why로의 여정

에필로그: What에서 Why로의 여정

못다 한 소감과 생각

어느새 긴 여정을 마칠 시간이 되었다. 인터랙션 디자인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인터랙션 디자이너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본문에서 못다 한 내 소감과 생각을 전하는 것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해볼까 한다.

 

인터랙션 18의 여정은 크게 보면 '어떻게'에서 '왜'로 질문이 옮겨가는 과정이었다. 나는 그동안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디자인 툴만 잘 다루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자기 전까지 프레이머, 프로세싱, 자바스크립트, 스케치, 인비전 등을 공부했다. 브런치에는 프로토타이퍼가 되겠다는 글을 쓰기도 했다. 내 질문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던 중 인터랙션 18이 내 생각을 바꾸는 데 계기가 되었다. 이 행사가 아니었다면 나는 툴은 잘 다루지만, 그 능력을 무엇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디자이너는 결과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그 결과물이 그냥 나오는 법은 없다. 수많은 이유와 생각이 담겨 있다.

 

인터랙션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이 간단한 상식을 잊고 있었다. 모든 것은 '왜'가 중요하다. 인터랙션 디자인을 왜 하고 싶은지, 인터랙션 디자인이 왜 중요한 일인지, 인터랙션을 왜 만드는지. 이유가 나오면 나머지 이야기는 사실 꽤 쉽게 풀린다.회사 사진 ⓒ이진재 회사 첫 팀 미팅 자리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여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물어봤다. 나는 UX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프로토타이핑과 와이어프레임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 스타이너는 도구를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걸 왜 하는지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UX 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의 다양한 프레임워크와 툴은 결국 최종 결과물을 더 쉽게 만들고,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 의사소통을 쉽게 만들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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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108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정**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인터랙션 디자인이 디지털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작용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일을 포함한다는 부분이 특히 와닿습니다. 꼭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일하는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 W***********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하던 인터랙션 디자이너에 대해 시야를 넓혀준 리포트였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저자분께 감정이입을 되어.. 몰입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리포트를 만들어 주신 이진재님께 감사드립니다.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