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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 기획의 말

박소령 박소령 외 3명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 기획의 말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록

Editor's Comment
'외환위기 20주년, 과거에서 미래를 배우다'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박소령 PUBLY 대표, 임미진 중앙일보 기자, 제현주 공공그라운드 대표가 각각 쓴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2017.9 박소령의 글) 왜 우리나라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연결되어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정갈하면서도 생생한 기록이 없는 걸까?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 머물러 있던 질문이다.

 

대학원에서 접한 무수한 책과 기사, 그리고 하루에도 교내에서 수십 개씩 열리던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티타임, 세미나, 컨퍼런스들은 나에게 대단한 지적 자극을 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뼈아프게 부러운 대상이기도 했다.
*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 마트 등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이 오랜 시간, 세대를 거쳐 축적해 온 경제, 문화적 자산이 보유한 힘을 단숨에 따라잡기엔 어렵다. 그러나 나는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어려울지언정 언젠가 내 다음, 그다음 세대는 모국의 지적 자산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PUBLY를 만든 맥락에는 이런 경험과 생각이 요소요소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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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60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김**

    "각자 맡아야 할 단위에서 책임 있는 행동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위로 올려버리고 마는 심리가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에 아무도 책임을 안 지고 외면하려는 현상이 생기는 거예요" 이헌재 전 장관님 말씀이 너무 마음에 남았습니다.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프로젝트 감사합니다.

  • J*****

    기획 취지, 내용의 전문성, 통찰, 관점 간 화학작용, 거시담론으로부터 개인이 발 딛고 선 자리에 도달하고야 마는 무수한 영감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으로 꼽는 퍼블리 최고의 아티클이었습니다. 한국어로 된, 나아가 당사자-한국에 대한 기록과 연구, 지적 자산 축적 작업에 경의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