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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무엇을 보고 느끼고 배웠을까: 에필로그

무엇을 보고 느끼고 배웠을까: 에필로그

바보야, 문제는 브랜드라고: 우승우 에필로그

'칸이 뭔데 난리야?'라는 궁금증과 '광고 하는 사람들, 그들만의 잔치 아냐?'라는 다소 삐딱한 시각이 혼재된 상태에서 시작했던 칸 광고제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7박 8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내용을 유료 콘텐츠 형태로 독자에게 제공해야 했기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PUBLY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바쁜 척하는 저자들을 달래 가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무더운 여름날을 보내는 것만큼이나 고역스러운 경험이었겠지만 말이다.

 

올해 64번째를 맞이한 칸 광고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크리에이티브 축제이다. 매년 4만여 점의 출품작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현재를, 각 분야의 리더가 진행하는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서는 크리에이티브의 미래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나는 과연 무엇을 보고 느끼고 배웠을까? 인터넷만 봐도 수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구하기 쉬운 시대. 과연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얻은 것은 무엇일까? '위대한 이야기는 칸에서 시작된다(Great stories start in Cannes)'라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축제의 현장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얻고 싶었을까?

행사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2017년 칸 광고제 슬로건 ©우승우

어떻게 보면 칸 광고제 기간에 가지게 되었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둘씩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까.

  • 퍼블리시스(Publicis) CEO는 왜 칸 광고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했을까?
  •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칸 광고제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
  • 광고 회사의 경쟁사는 과연 누구일까?
  • 왜 브랜드들이 영화와 드라마를 찍기 시작했지?
  • 10대들은 왜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유튜브의 1인 크리에이터들에 열광할까?
  • 인공 지능, 머신 러닝, 빅데이터 등 기술에 어느 정도까지 관심을 가져야 할까?
  • 왜 칸 광고제에 에이셉 라키(A$AP Rocky)가 등장해 이야기하는 걸까?

워낙에 쉽지 않은 질문들이라 이들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었다고 자신할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의 생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첫 번째, 광고 불신의 시대

 

사람들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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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14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김**

    답답한 일상과 불안한 대행사의 삶에 큰 귀감과 위로가 되는 글

  • 장**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은 바로 우리들의 손 안에 있는 것이며
    이를 손쉽게 이끌어내는 것이 요건이라는 점을 지적해 주어서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함.

총 20개의 챕터 238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