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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ACKING: 올해의 주요 크리에이티브(2)

HACKING: 올해의 주요 크리에이티브(2)

영악해진 디지털을 영악하게 활용하는 법

보통 모바일, 사이버, 이노베이션 카테고리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상작을 가장 많이 배출한다. 2017년 디지털 수상작들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 기술이 전면에 부각되지 않거나 과하게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킹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로 자주 쓰이지만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 같은 용어들의 쓰임이 늘어나면서 그 용법이 긍정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근래 인기를 얻은 라이프 핵스(life hacks)*는 일상을 쉽게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뜻한다.

* '실생활에 유용한 꿀팁' 정도로 번역된다. 화장실 휴지심에 구멍을 뚫어 스마트폰 거치대로 활용하는 것 등 원래 의도한 사용법과 다르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개발한(=해킹한) 기발한 아이디어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올해는 디지털의 기존 툴을 '해킹'하는 아이디어들이 보다 각광을 받았던 것 같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디지털의 변화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서라는 주장도 일부 있었지만, 심사위원과 광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기술에 대한 피로(tech fatigue)' 때문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똑같은 포맷이었던 무언가를 재조명하고, 그 안에서 새로이 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아이디어들이 가장 돋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을 통해 심사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 마케팅의 여러 툴이나 플랫폼의 범위를 확장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수상작을 몇 편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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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80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이**

    광고쟁이와 브랜드쟁이라는 두 가지의 시각으로 바라본 구성이 좋았습니다. 알찬 내용과 각기 다른 관점에서의 인사이트를 풀어낸 점도 좋았습니다. (정말 행사 기간 동안 바쁘게 다니시면서 열심히 보고 듣고 오신 것 같네요. ^^)

    아쉬운 점은, 프롤로그에 브랜드쟁이로 먼저 시작하였는데, 글의 구성은 광고쟁이 부분부터 나와서 흐름이 약간 끊기는 느낌을 받았고, 에필로그에서 두 저자의 시각이 합쳐져서 인사이트가 도출되었다면 (혹은, 새로운 화두를 던지거나..) 더 의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장**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은 바로 우리들의 손 안에 있는 것이며
    이를 손쉽게 이끌어내는 것이 요건이라는 점을 지적해 주어서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함.

총 20개의 챕터 238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