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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사람과 브랜드의 공통점

브랜드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다. 브랜드 라이프사이클*이 사람의 생애 주기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성장하며 양육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받듯,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후 어느 정도 알려지기 전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 또한 환경의 변화와 경쟁 관계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듯 브랜드도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 Brand Life Cycle. 브랜드 수명 주기라고도 한다. 사람과 유사하게 브랜드도 일정한 주기가 있어 이에 알맞게 전략을 수립해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굳이 디지털이라는 수식을 붙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디지털 기술이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세대 간에도 디지털 기술을 둘러싼 시각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10~20대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들이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 디지털 시대를 사는 30~40대, 또는 이들 보다 높은 연령층에서는 낯설고 부담스러울 수 있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디지털 세상에서 등장하여 디지털 문법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와 달리, 디지털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었던 시절부터 비즈니스를 해온 전통적인 브랜드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어떤 채널을 통해 브랜드 관련 소식을 접하는지, 이 브랜드를 왜 좋아하고 구매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워한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심정과 유사할지도 모른다. 자녀가 즐겨보는 유튜브의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도대체 왜 그것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하다.

 

안타깝게도 배우거나 투자한다고 디지털로의 전환에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덕에 광고비를 거의 쓰지 않고도 몇백만 명에게 노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영상 콘텐츠 몇 개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사례도 제법 많다. 호텔이나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는 에어비앤비(Airbnb)와 우버(Uber)가 업계의 전통 강호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것은 이제 현실이다. 

 

무엇보다 골치 아픈 건 왜 그런지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가진 기존의 플레이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는 왜 뒤쳐지는 이유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왜 백화점이 쿠팡과 같은 온라인 커머스 업체를 경쟁자로 여기고, 지상파 방송국이 72초TV와 같은 콘텐츠 업체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을까?
전통 브랜드는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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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86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이**

    광고쟁이와 브랜드쟁이라는 두 가지의 시각으로 바라본 구성이 좋았습니다. 알찬 내용과 각기 다른 관점에서의 인사이트를 풀어낸 점도 좋았습니다. (정말 행사 기간 동안 바쁘게 다니시면서 열심히 보고 듣고 오신 것 같네요. ^^)

    아쉬운 점은, 프롤로그에 브랜드쟁이로 먼저 시작하였는데, 글의 구성은 광고쟁이 부분부터 나와서 흐름이 약간 끊기는 느낌을 받았고, 에필로그에서 두 저자의 시각이 합쳐져서 인사이트가 도출되었다면 (혹은, 새로운 화두를 던지거나..) 더 의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김**

    답답한 일상과 불안한 대행사의 삶에 큰 귀감과 위로가 되는 글

총 20개의 챕터 238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