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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올해의 마케터, 버거킹: 칸에서 만난 브랜드 1

올해의 마케터, 버거킹: 칸에서 만난 브랜드 1

2017년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는?

올해 칸 광고제에서 접한 놀라운 소식. 바로 버거킹이 칸 광고제에서 '2017년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Creative Marketer of the Year in Cannes Lions 2017, 이하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올해의 마케터는 매해 3월에 수상자를 발표하기에 이미 알고 있던 소식이었지만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실감하지 못했다.

*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Creative Marketer of the Year in Cannes Lions) :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쳐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브랜드에게 수여하는 상. 2016년에는 삼성이 수상한 바 있다. 

 

KFC의 마케터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0여 년 후에 KFC의 마케팅 총괄 임원(CMO)으로 복귀해 일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 업체로도 볼 수 있는 버거킹의 동향도 오랫동안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그럼에도 올해의 마케터 선정 소식은 놀라웠다. 과거 단 한 번도 버거킹의 마케팅이 업계를 선도할 만큼 크리에이티브하거나 차별화되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만 봐도 소비자들은 버거킹이라 하면 우수한 제품력, 와퍼라는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 등과 연상한다. 그렇지만 크리에이티브와 연관 짓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기쁨을 마음껏 표현하는 버거킹 관계자와 캐릭터 마스코트 ©우승우칸 광고제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버거킹의 수상 소식에 그다지 놀라워하지 않는 것 같았다. 버거킹은 매년 칸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수상한 상의 개수만 무려 76개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올해도 역시 유력한 후보 중에 하나로 많이들 인식했을 것이다.

 

작년 세계 평화의 날에 소개한 '맥와퍼(McWhopper)'가 Print & Publishiing 부분과 Media 부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올해 역시 Print and Publishing 부분의 'Flame Grilled Since 1954' 캠페인과 Direct 부분의 'Google Home of the Whopper' 캠페인이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칸 광고제에서 'How to Suck Less as a Client'라는 세션을 진행하며 버거킹의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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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26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장**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은 바로 우리들의 손 안에 있는 것이며
    이를 손쉽게 이끌어내는 것이 요건이라는 점을 지적해 주어서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함.

  • 이**

    광고쟁이와 브랜드쟁이라는 두 가지의 시각으로 바라본 구성이 좋았습니다. 알찬 내용과 각기 다른 관점에서의 인사이트를 풀어낸 점도 좋았습니다. (정말 행사 기간 동안 바쁘게 다니시면서 열심히 보고 듣고 오신 것 같네요. ^^)

    아쉬운 점은, 프롤로그에 브랜드쟁이로 먼저 시작하였는데, 글의 구성은 광고쟁이 부분부터 나와서 흐름이 약간 끊기는 느낌을 받았고, 에필로그에서 두 저자의 시각이 합쳐져서 인사이트가 도출되었다면 (혹은, 새로운 화두를 던지거나..) 더 의미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총 20개의 챕터 238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