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쟁이, 칸에 다녀오다

드디어 칸에 다녀왔다. '도대체 칸 광고제가 뭐길래 다들 난리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 처음에는 크리에이티브 업계 종사자들은 반드시 가봐야 하는 광고인들의 축제에, 그것도 좋아하는 퍼블리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기 위해 간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다.

 

그러나 설레고 들뜬 마음은 아주 잠시뿐, 과연 무엇을 보고 배우고 콘텐츠로 남길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칸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에도 공동 저자와 함께 현지 상황을 감안하며 기획안 작성, 그리고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계속했다.

Great Stories Start Here:
Cannes Lions is
made of stories

Stories of inspiration, success, failure
– and always creativity

'위대한 스토리는 이곳에서 시작한다(Great Stories Start Here)'라는 슬로건과 함께한 2017년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2017, 이하 칸 광고제). 칸에서 보낸 일주일은 기대만큼 좋았던 점도 있었던 반면, 예상과 다르게 지루하고 재미없었던 점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아울러 소감을 정리하자면 광고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과 브랜드, 콘텐츠 등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물론 IT/Tech, 컨설팅,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와보면 좋겠다는 것이다.

 

매년은 아니더라도 3년에 한 번 정도 와서 세계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보고 즐기고 느끼며 경험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 Editor's Comment

칸에서의 일상 기록(2017년 6월 18일 ~ 6월 23일)은 우승우 저자의 개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Day 0. 퍼블리에서 연락이 왔다
Day 1.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을 만나다
Day 2. 칸 광고제의 주인공은 시상식이구나
Day 3. 유튜브 Beach에서 Tech가 바꿀 세상에 대해서 3초 정도 생각하다
Day 4. 아디다스의 전설. Stan Smith를 만나다
Day 5.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세션
Day 6. 칸에 다시 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