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국내 이공계 대학 중 여성 교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하지만 실제 숫자로는 2016년 기준 약 9%에 불과합니다. 학생의 경우 여성은 2015년 기준 약 18%일 뿐입니다.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인 KAIST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남고 혹은 사라지며, 그들의 동행자 남성 교수와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볼까요?
김소영 과학정책대학원장, 전길남 명예교수를 비롯한 7명의 카이스트 교수와 6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저자와 나눈 뜨겁고 진솔한 대화의 기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