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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 20주년, 과거에서 미래를 배우다

IMF 외환위기 20주년, 과거에서 미래를 배우다

이헌재, 제현주, 박지웅, 박혜강

1997-2017, IMF 외환위기 20주년에 부쳐 PUBLY가 준비했습니다. 
한국 경제와 사회의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깊이있는 사유와 새로운 생각들을 나눕니다. 

•  역사적 기록에서 배우는 지혜: 20년 전 외환위기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한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위기를 쏘다' 회고록 중에서, 현재에도 유효한 통찰과 배움의 정수를 뽑아낸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  통세대적 토론에서 얻는 성찰: 같고도 다른 시선과 관점을 가진 세 분,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 제현주 공공그라운드 대표,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와 함께 고민하고 대화한 전문(全文)을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IMF 외환위기라는 역사적 맥락 하에,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 결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지적 즐거움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총 14개의 챕터 168분 분량

1. 1997년 IMF 외환위기 전개 및 극복 과정에서 벌어진 생생한 현장 기록과 디테일한 경험에서 위기관리에 대한 공부와 배움을 얻고 싶은 분

2.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 한국과 세계 등 다방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의 시대정신에 대해 고민하고 반발짝 앞서 행동하고 싶은 분 

3. 외환위기 20주년이라는 역사적 맥락 하에서, 한국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이헌재, 제현주, 박지웅 저자의 시선과 관점이 궁금한 분  

4. 다음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좋아하는 분: 케이스 스터디, 역사서, 자서전/평전, 다큐멘터리, 인터뷰, 논픽션  

5. [대화 패키지] 11월 16일(목) 저녁, 대화에 함께 참여하여 전문(全文)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분 

1.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 기획의 말

1.1. 다음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록

1.2. "회고록 작업을 할 건데, 도와주겠느냐"

1.3. "자, 그럼 해 봅시다."

1.4. 완벽한 결정

1.5. 프로젝트 소개

2. 반복되는 위기에 대응하는 지혜를 찾아서

2.1. 묵언 기간 끝내고 입을 열다

2.2. 과거에서 배워 미래를 살찌우는 일

3. 들이닥친 위기 속에 큰 틀을 짜다

3.1. 1997년 말은 심각한 위기였다

3.2. 신뢰의 위기에서 첫 삽을 뜨다

3.3. 풍전등화의 대한민국, 외환일보를 작성하다

3.4. 진짜 개혁은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

3.5. 재벌 구조조정 서막이 오르다

4. 생사를 건 싸움, 개혁 최전선에 서다

4.1. 초대 금융감독위원장 되어 개혁의 칼을 쥐다

4.2. 대변인 앞세워 암묵지를 만들다

4.3. 불 끄는 특수기동대 '구조개혁기획단'

5. 사상 최초 은행 퇴출 시나리오: 은행 구조조정(1)

5.1.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주십시오

5.2. 은행 퇴출 디데이를 앞당기다

6. 합병, 외자 유치, 해외 매각의 길로: 은행 구조조정(2)

6.1.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초고속 합병

6.2. 외자 유치 허울에 가려진 외환은행의 민낯

6.3. 매각 바람 앞 제일은행의 운명

6.4. 금융노련 총파업 앞두고 협상을 벌이다

7. DJ노믹스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7.1. 혼란스러웠던 공적 자금 조성과 투입

7.2. 은행에게 칼자루를 넘겨주다

7.3. 빅딜이라니, 거래라니

7.4. 룰을 정하다: 선진 제도 도입과 인사 원칙

7.5. 미국 재무부 부장관의 급작스런 한국 방문

8. 2년 반에 걸친 구조조정을 뒤로 하고

8.1. 경제의 계절에서 정치의 계절로

8.2. 한·일 통화 스와프 협정 불발

8.3. 사의를 표하며 세 가지 당부를 남기다

9. 부록: 이헌재의 이취임사 및 추천의 글

9.1. 일필휘지(一筆揮之)

9.2. 추천의 글

10. 이헌재, 제현주, 박지웅과의 대화: 오프닝

10.1. 오프닝

10.2. 20명의 참석자 소개

11. 한국 사회와 위기

11.1. 대화를 시작하며

11.2. 과거에서 현재로: 한국 사회와 위기(1)

12. 가능성 열린 사회를 향하여

12.1. 현재에서 미래로: 한국 사회와 위기(2)

12.2. 가능성 열린 사회를 향하여

13. 세 패널에게 묻고 답하다

13.1. 세 패널에게

13.2. 이헌재 전 장관에게

13.3. 대화를 마치며

14. 에필로그: 새로운 담론 문화의 발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1997년 12월입니다. 나라 경제는 완전히 부서져 있었습니다. 매일 100여 개의 기업이 무너졌습니다. 외환 금고는 바닥났습니다. ‘6.25 이후 최대 국란’이라 불렸던 외환위기의 한복판에, 운명처럼 던져졌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를 이끌며 2년여 간 기업과 은행을 구조조정했습니다. 구조조정은 피냄새가 나는 작업입니다. 원칙을 세우고 흔들림 없이 진행하려 했습니다. “과감하고 교과서적인 개혁 덕에 한국이 다시 일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라는 2001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조기에 졸업했습니다.

 

다시 나라의 경제 사령탑을 맡은 것은 2004년, 카드 사태 한복판이었습니다. 신용불량자가 4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빚의 구렁텅이에 빠져있었습니다. 카드 사태는 일년 만에 진화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위기 해결사’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위기를 넘는 법을 알고 있었다면, 현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금융ㆍ정책을 현장에서 배웠습니다. 재무부 관료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대기업 임원과 신용평가사 사장,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쳤습니다. PUBLY와 손을 잡은 건 듣고 싶어서입니다. 다음 세대가 원하는 세상은 무엇인지, 무엇이 이 세대를 힘겹게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지난 경험이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 수익과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 금융’을 통해 얻고 싶은 것도 이것입니다.

 

 

제현주 공공그라운드 대표 | 페이스북 

 

임팩트 투자사인 YellowDog과 공공그라운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옮기기도 합니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를 썼고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를 포함해 9권의 책을 옮겼습니다. 자본과 사람과 글의 좋은 영향력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일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IMF 외환위기가 닥친 해에 대학을 졸업했으니, 이른바 IMF 세대로 불리는 이들 중 하나입니다. McKinsey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IMF의 여파를 뚫고 나오려는 기업들의 여러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경험했고, 그후 Carlyle에서 일하면서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지금은 임팩트 투자라는 또 다른 투자의 지평에서 공부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 페이스북 

 

스타트업 투자와 창업의 경계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약 4년간 근무하고, 그 뒤 한국에서 처음으로 지주회사 구조의 컴퍼니 빌더인 패스트트랙아시아를 만들어 6년째 경영하고 있습니다.

 

성공할 것 같은 회사나 개별 아이템 보다는 한국이라는 시장 및 경제/사회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이 설립되고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모델과 구조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계층이동이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며,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를 통해 좀 더 역동적이고 생생한 한국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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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662명이 읽은 리포트입니다

  • 노**

    의미있고 가치있는 접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

    IMF 시대에 매몰되어 놓치고 있던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또한 금융 경제 분야 등 사회적 위기의 순간이 끝나고 그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 부분은 전반적으로 농익게 전달되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구매해서 더 많은 디테일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고 싶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적인 부분도 감명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