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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터뷰: 톰 딕슨 (톰 딕슨 스튜디오)

인터뷰: 톰 딕슨 (톰 딕슨 스튜디오)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영국 최고의 디자이너, 톰 딕슨

톰 딕슨(Tom Dixon)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아름다운 조명이었다. 구리 소재를 시그니처로, 지극히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조형미를 보여주는 그의 조명 작품을 보게 되었을 때, 한 차원 높은 또 다른 디자인의 세계를 훔쳐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후 201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그를 직접 만났다.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는 최고의 디자이너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인상적인 사람이었다.

단순히 무언가를 디자인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그것을 만들어내는 모든 제작 공정에 톰 딕슨의 이름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놀라운 디자인 감각과 창조성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비즈니스로도 풀어낼 수 있는 디자이너. 그의 바쁜 일정으로 여러 번 스케줄을 조정한 끝에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해야 했다. 짧은 분량에도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의 영감과 인사이트를 보여준 인터뷰를 아래와 같이 공개한다.

김양아(이하 생략): 몬드리안 런던(이하 몬드리안)을 창조해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영감(Inspiration)은 무엇이었는지요?

톰 딕슨(이하 생략): 대항해 시대의 황금기와 미국과 영국을 이어주는 관계성입니다. 대항해 시대를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영국과 미국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몬드리안의 전신인 씨 컨테이너스 하우스(Sea Containers House)는 한때 런던을 대표하는 건물이었고, 몬드리안은 미국의 대표적인 호텔 브랜드이지요.

톰 딕슨, 조명·가구 디자이너

Tom Dixon, Designer & CEO at Tom Dixon Studio

본질적으로 디자인은 유용해야 합니다.

몬드리안을 관통하는 핵심 테마로 왜 1920년대의 대서양을 횡단하던 크루즈의 컨셉을 선택했는지 궁금합니다. 이 테마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원래 건물인 씨 컨테이너스 하우스는 럭셔리 호텔로 디자인된 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실제의 용도를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했지요. 대신 오랫동안 사무실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씨 컨테이너'라는 동명의 선박회사 본사 건물이었지요. 이 이름은 현재도 몬드리안에 상징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다와의 연계성과 씨 컨테이너스 하우스가 보유한 시간적인 역사성, 모건스 호텔 그룹의 몬드리안이라는 브랜드와 사우스 뱅크의 특성까지. 이 모든 것들이 앞서 이야기했던 테마인 영국과 미국을 잇는 대항해 시대의 황금기와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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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155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황**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마케팅 업무 관련 종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내용을 쉽게 풀어주신 점, 그리고 호텔 산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컨텐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L*********

    저자의 전문성이 돋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