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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키니 베를린, 독일의 유니크한 감성

비키니 베를린, 독일의 유니크한 감성

Cool, Intimate, Authentic

2015년 1월의 베를린을 떠올리면, 영하 15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으로 무척 고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일정이 빡빡한 출장 탓에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괴로운 일이었는데, 출장지에서의 고단함을 상쇄시켜 준 공간이 바로 '25아워즈 호텔 비키니 베를린(25hours Hotel Bikini Berlin, 이하 비키니 베를린)'이었다.

 

베를린의 가장 큰 공원인 티어 가르텐(Tier Garten)과 브라이트샤이트 광장(Brietscheidplatz) 사이에 자리 잡은 비키니 베를린은 단순한 호텔의 역할을 넘어서서, 한 도시의 독특하고 다양한 서브 컬처들을 보여주는 공간이 되었다. 베를린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베르너 아이슬링거(Werner Aislinger, 이하 아이슬링거)가 디자인한 비키니 베를린에서, 투숙객들은 독일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이자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베를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비키니 베를린의 디자인 컨셉은 사실 비키니(Bikini)라는 이름과는 크게 연관이 없지만, 그 자체로 더할 나위 없이 인상적이다. 아이슬링거는 호텔 전체를 '도시 정글'이라는 테마로 구상하며 '비키니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건물 전체에는 투숙객들을 위한 라운지, 베이커리, 티어 가르텐의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자랑하는 네니(NENI) 레스토랑과 몽키바(Monkey Bar), 정글 사우나(Jungle Sauna)가 있다. 건물의 측면에는 정글(jungle) 컨셉과 도시(urban) 컨셉으로 나눠진 총 149개의 베드룸이 있다.

 

내가 방문한 2015년에, 비키니 베를린은 이미 베를린 내에서는 물론 유럽 다른 도시의 어떤 호텔과도 다른 감성을 보여주었다. 오픈한 지 채 몇 개월 되지 않았음에도 완벽하고 세심하게 다듬어진 서비스와, 이들이 내세우는 "Almost Home"이라는 캐치 프레이즈처럼 친근하면서도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베드룸. 현재 베를린의 트렌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10층의 네니 베를린과 몽키바까지. 대단히 만족스러웠던 당시의 경험 덕분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비키니를 7 Hotels 중 하나로 뽑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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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333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황**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마케팅 업무 관련 종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내용을 쉽게 풀어주신 점, 그리고 호텔 산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바라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컨텐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L*********

    저자의 전문성이 돋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