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
* Editor's Comment
이번에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룬 세션들을 소개합니다. 바이스, 메이커 스튜디오,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가 말하는 '콘텐츠의 미래'는 무엇일까요?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광고와 마케팅' 외에도 여러 주제를 다루었다. 그중 칸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나 역시 주목한 주제는 바로 '콘텐츠'다. 올해 Lions Entertainment라는 스테이지를 새로 만들어 콘텐츠에 집중한 세션들만 따로 다룰 정도로 많은 투자를 했다.
수많은 세션 중 고민 끝에 아래 3가지를 선택했다.
1. 바이스 세션: 작은 대안 미디어를 3조 가치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
바이스는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김정은의 초청으로 방북한 이야기를 다뤄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다.
바이스의 창업주이자 CEO인 셰인 스미스와 영화 'Her'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바이스 크리에이티브
총괄(CCO)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나와 대담을 나눴다.
2. 메이커 스튜디오가 말하는 디지털 시대의 콘텐츠
메이커 스튜디오는 디즈니에 약 1조 원 가치로 인수되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MCN 회사다.
세션에는 메이커 스튜디오 해외사업 담당 임원과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을
프로듀싱한 아디 샨카 감독이 참석했다.
3. 할리우드 산업 대표가 말하는 영상 콘텐츠의 미래
예전에 미라맥스를 설립한 와인스타인 형제 중 한 명이자 전설적인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나와
전통 미디어 산업을 대표해 앞으로 영상 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담담하게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