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Entertainment 부문에는 어떠한 작품들이 Shortlist(후보작)에 올랐을까?
Entertainment 부문은 이번 칸 국제광고제에서 새로 생긴 분야다. 브랜디드 콘텐츠, 비주얼 스토리텔링,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와 접목된 캠페인에 상을 준다.
15분 분량의 Ford 웹드라마 광고, 4분짜리 Canada Goose 광고를 통해서 브랜드에 대해서 더욱더 차분히,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여낸 작품들도 있었다.
- Entertainment Grand Prix -
Title : THE DISPLACED
Client : THE NEW YORK TIMES
Entrant Company : VRSE.WORKS Los Angeles
NYT의 작품이 Mobile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Entertainment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NYT는 뉴스를 단순한 읽을거리와 볼거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VR로, 뉴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언론사의 경쟁사는 더 이상 언론사가 아니다
이제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시대다. 오히려 언론사보다 소비자가 소식을 빨리 접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신문 말고도 볼거리가 넘쳐나는, Mobile 기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언론사는 변화를 요구받는다. NYT의 The Displaced는 구체적인 변화의 사례다. 뉴스를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바꿔버린 것이다. 그 결과 독자는 신문기사를 지루하게 느끼는 대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