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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 갖춘 엄친딸 같은 독립서점 McNally Jackson

다 갖춘 엄친딸 같은 독립서점 McNally Jackson

카리스마 넘치는 여사장의 맨해튼 서점 런칭기

이렇게 크고 고급스러운
독립서점 보셨나요?

뉴욕의 소호(SoHo)는 '휴스턴 스트리트의 남쪽(South of Houston Street)', 트라이베카(TriBeCa)는 '커넬 스트리트 아래 삼각형 지역(Triangle Below Canal Street)'의 앞 글자를 따와 지은 이름입니다. 로워 맨해튼의 중심부에는 이러한 작명법으로 이름 붙인 지역이 또 있는데요, '리틀 이태리의 북쪽(North of Little Italy)'의 앞 글자를 따와서 지은 노리타(NoLIta)입니다.


네 블록에 불과한 작은 지역이지만, 관광객들이 곳곳의 부티크 숍을 기웃거리고, 이른 저녁부터 음식점과 바는 젊은 사람들로 가득 차 활기가 넘칩니다. 바로 이 노리타의 중심부에,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독립서점이 있습니다. 바로 맥낼리 잭슨(McNally Jackson)입니다.

 

맥낼리 잭슨은 새러 맥낼리(Sarah McNally)가 2004년 문을 연 독립서점입니다. 캐나다인인 새러 맥낼리는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철학을 공부한 뒤 뉴욕으로 건너와, 아셰 북스(Hachette Books)의 임프린트*인 베이직 북스(Basic Books) 출판사에서 4년간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맨해튼 도서전에서 자신이 편집한 책을 정말 좋아하며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매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점을 내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 책의 출간 분야나 방향에 따라 출판사 본사에서 따로 운영하는 독립적인 브랜드

 

그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캐나다에서 서점을 오랫동안 운영한 부모의 영향이 큽니다. 부모 덕분에 어려서부터 서점과 책에 익숙했던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사업을 하는 그들의 삶의 방식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훗날 자기가 사업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회사에 취업한 후 자신이 남의 회사에서 일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달았다고 합니다. 일단 서점을 내겠다고 결정한 후에는 빠르게 일을 추진했고, 단 몇 달 만에 맥낼리 잭슨을 열었습니다. 그녀 나이 29세였습니다.

맥낼리 잭슨이 문을 열던 2004년에만 해도 맨해튼에는 책과 카페, 커뮤니티 이벤트가 있는 독립서점이 흔치 않았습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동네 서점, 그러니까 동네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앉아서 느긋이 책을 읽고 고를 수 있는 평범한 서점이 뉴욕에는 왜 없는지 의아해했고, 자신이 그런 서점을 이곳 노리타에 직접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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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376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류**

    늦었지만 편하게 완독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컨텐츠였고, 그만큼 잘 읽었습니다.
    분량이 적더라도 좀 더 많은 서점을 소개해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뉴욕 독립서점에 대한 총론과 향후 미래에 대한 코멘트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단기간에 이만큼 글과 사진을 정리하고 맥락을 연결하신 건 대단한 노력입니다.
    독자로서 아주 만족하면서 마음에 담고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 김**

    저자가 직접 서점을 방문해 느낀 점을 자세히 기록하여 마치 뉴욕 독립 서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총 20개의 챕터 157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