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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책, 그리고 살롱 문화  -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레스토랑, 책, 그리고 살롱 문화 -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문수미, 이승아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Shanghai International Literary Festival)은 매년 3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다. 전 세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저자 강연, 독자와의 대화, 글쓰기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역사,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페스티벌 주최는 M on the Bund라는 고급 레스토랑. 고작 개인 식당의 행사가 대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16년 동안 이어지며 이 행사를 위해 쟁쟁한 인물들이 상하이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올해만 해도 맨부커상 수상자 2명이 참가했고, 그동안 '조이 럭 클럽'의 원작자 에이미 탄(Amy Tan),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Orhan Pamuk)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이 아닌 '책'을 매개로 커뮤니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 처음 이 행사를 접하고 3년 연속으로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을 다녀온 문수미 저자가 행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와 함께 이곳에서 만난 살롱 문화를 소개한다.

  •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거나 문화/취향 위주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
  • 손님을 환영하고 응대하는 것(hospitality)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 매니저
  • 저자와의 만남이나 북 토크에 참석하는 것을 좋아하며, 올해 상하이 문화 페스티벌에서 유명 작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한 사람
  • 콘텐츠 소개를 보고 '나도 다음에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
  •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살롱 문화'와 문화적 다양성이 궁금한 사람

1. 프롤로그: 낯선 도시에서 만난 문학 살롱

1.1. 중국인 듯 유럽인 듯 묘한 매력의 상하이

1.2. 낯선 대도시에서 소외를 극복한 방법

1.3. 레스토랑은 문학을 이야기하는 살롱이 된다

1.4. 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 번 더 성장했다

2.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2.1. 상하이의 봄은 문학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2.2. 마티니 수십 잔과 함께 한 시작

2.3.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을 찾은 세계적 예술가들

2.4.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엠 문학 레지던시

2.5. 작가들에게도 '네트워크의 장'이 되는 페스티벌

3. 소설도 프로파간다가 될 수 있다: 주요 세션(1)

3.1. 들어가며

3.2. 전쟁 포로였던 아버지 기억에서 시작된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3.3. 기후 변화를 경고하는 <벌>과 <빙하>

3.4. '쓰는 행위'의 의미

4. 상하이에서 바라본 북한: 주요 세션(2)

4.1. 들어가며

4.2. 상하이에서는 북한을 쉽게 접할 수 있다

4.3. 북한은 과연 세계 평화에 위협적인 존재일까

4.4. 새로운 관점으로 북한을 바라보다

5. 중국판 골드미스, 잉녀: 주요 세션(3)

5.1. 들어가며

5.2. 결혼 시장으로 모이는 절박한 부모들

5.3. 미혼 여성에게 가혹한 중국 사회

5.4. 국가 차원에서 미혼 여성을 매도하는 이유

5.5. 싱글 여성, 새로운 중국을 이끄는 동력

5.6. 판단은 독자에게

6. 낯선 세계에서 생존의 희망을 찾다: 주요 세션(4)

6.1. 들어가며

6.2. 소설을 통해 기억하는 낯선 역사

6.3. 유쾌한 코미디언이 소개하는 난민 생활의 기억

7. 인터뷰: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을 이끄는 미셸 가넛

7.1. 페스티벌 분위기는 미셸과 닮았다

7.2. 호주인 오너 셰프가 상하이에 정착하기까지

7.3. 인터뷰: 미셸 가넛, "사업가와 커뮤니티의 상생이 중요하다"

7.4. 성공한 사업가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

8. 인터뷰: 3인 3색 행사 관계자 이야기

8.1. 들어가며

8.2.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상하이 행사들

8.3. 3인 3색 행사 관계자 이야기

9. 에필로그: 미처 담지 못한 세션들

9.1. 더 소개 못 한 이야기

9.2. 그 외 눈에 띄었던 세션들

9.3. 짧지만 강했던 베이징 문학 페스티벌

9.4. 며칠 머물러서는 알 수 없는 상하이의 모습

10. 부록: 페스티벌 이모저모

10.1. 실무 담당자에게서 들은 페스티벌 뒷이야기

10.2.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들

10.3. 일정 발표와 함께 시작되는 티켓 구매

10.4. 와이탄의 모습만큼 다양한 문학 페스티벌의 면면

10.5.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 함께

문수미 저자 | 블로그

서울에서 나고 자란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이다. 삼성생명, 주한영국대사관, 제일기획 등에서 마케팅 및 언론홍보 담당으로 근무하다가 충동적으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 내친김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지금은 상해의 영국계 마케팅 에이전시 Geometry Global에서 아태지역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근무 중이다.

 

이제 상해 생활 겨우 3년째이지만 이곳의 문화가 예상 밖으로 너무나 다양하고 세련돼서 신선한 충격을 여러 번 받았다. 특히 매년 봄 열리는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Shanghai International Literary Festival)은 2016년에 처음 가 본 후 행사에 매료되어 3년 연속으로 다녀왔다.

 

혼자 즐기기에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PUBLY를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