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의 SXSW 원정대
안녕하세요. 더기어 기자 정보라입니다.
디캠프의 SXSW 원정대에 낑겨서 저도 SXSW에 갑니다.
SXSW는 디캠프가 문을 열면서 지원하기 시작한 행사이자 미국에서 30년이 된 음악 축제입니다. 음악 축제로 시작한 이 행사는 영화와 IT 산업의 트렌드를 피부로 체감할 강연, 대담, 파티를 버무린 장이 되었습니다. 네, 여기까진 제가 들어서 짐작한 바입니다. 눈으로 봐야, 가서 사람들을 만나야 제가 짐작한 게 진짜인지 알겠지요.
디캠프 SXSW 원정대는 3월 10일 목요일 출국합니다. 아카인텔리전스와 시어스랩, 디캠프의 진승훈 매니저, 홍보대행사 케첨으로 팀을 꾸렸어요. 아카인텔리전스와 시어스랩은 SXSW의 스타트업 경연 대회인 'SXSW 액셀러레이터'에 출전합니다.
'부스를 차려주는 게 아니라, 행사에 초대받는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디캠프가 올해 방침을 바꾸었는데요. 다행히(!) SXSW 본 행사의 경연에 오른 팀이 나왔어요.
저는 '스타트업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의 협업 하에 이 두 팀이 컴페티션을 준비하는 사전 과정, 결승 무대, 그리고 다녀와서의 후일담도 기록하여 공개할 예정입니다. (디캠프 및 PUBLY 를 통해서 1차 공개)
아카인텔리전스 '뮤지오'
아카인텔리전스는 영어로 대화하는 교육용 로봇을 만들고, 시어스랩은 롤리캠이라는 카메라 앱을 만든 회사입니다. 아카인텔리전스가 만드는 로봇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인디고고 , 일본의 마쿠아케라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후원 형식으로 사전 판매했지요. 두 곳에서 목표 금액을 달성했는데요. 오는 6월 배송 예정입니다.
아카인텔리전스 소개를 더 하자면
'뮤지오'를 뺄 수가 없지요.
뮤지오가 바로 6월에 배송되는 아카인텔리전스의 제품입니다. 짜리 몽땅한 인형처럼 생겼는데요. 그 안에 영어로 대화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