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점을 찾고 단계별로 레벨업하기

재능 수익화의 마지막 단계는 '나만의 파이프라인 만들기'입니다.

그래서 제이 님 연봉은 얼마예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동안 가장 궁금하셨을 질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확한 금액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제 나이 또래가 버는 것 이상을 벌고 있어요. 물론 처음부터 이만큼의 돈을 벌 수 있었던 건 아니에요. 월 80만 원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나간 거죠. 지금부터 소개할 한 가지 재능으로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 만들기를 통해서요.

* 왠지 이 챕터부터 읽는 분들이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가장 궁금한 챕터부터 읽는 퍼블리 구독자였거든요. 하지만 이번 글만큼은 순서대로 읽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앞선 챕터의 방법대로 재능 발견-기획-노출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무작정 수익화를 이루기란 쉽지 않아요. 그러니 첫 챕터부터 글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한 단계씩 따라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앞서 수익화 시점을 고려해 플랫폼을 선택했어요. 이제부터는 여러 방식을 통해 재능을 전달하고 수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파이프라인을 구조화시키기 위한 질문 2가지]

  • 당신의 파이프라인 시작점은 어딘가요?
  • 시작점의 상위 단계로 나아가고 있나요?

먼저 시작점을 잡아야 합니다. 앞서 '재능 탐색하기'에서 말한 돈 버는 재능의 3가지 조건* 기억하시나요? 시작점을 잡는 것은 재능의 두 번째 조건이었던 '압도할 수 있는 규모의 시장을 찾는 것'과 비슷합니다. 내가 진입할 수 있는 규모의 시장을 시작점으로 잡아야 하죠.

* 1)당신은 남들보다 무엇을 잘하나요? 2)당신의 능력으로 압도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인가요? 3)능력을 바탕으로 경험을 구축해 낸 시간이 짧나요?

 

내가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인지 알기 위해선 플랫폼별로 진입장벽의 높이를 비교해봐야 합니다. SNS에 글을 쓰는 것보다 지식 콘텐츠 플랫폼에 글을 쓰는 게 더 어렵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것보다 클래스101에 영상을 올리는 게 더 힘들고요. 그래서 내가 뚫을 수 있는 단계를 시작점으로 잡고 진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