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널브랜딩을 시작합니다

Curator's Comment

월화수목금금금, 숨막히는 월요일, 늘 사직서를 품고 다니는 많은 직장인들….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인터널브랜딩은 조직 안에 있는 구성원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의 브랜딩은 주로 제품과 서비스, 고객과의 관계에만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조직 내의 구성원에게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조직문화와 개인의 성장을 브랜딩의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회사에서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부정하거나 회피한다면 그것은 꽤나 힘들고 불행한 일입니다. 기업의 인사 부서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저자가 조직 내 구성원들이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도록, 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안정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합니다.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 설정한 자유와 통제의 범주 안에서 선택의 기회를 누리는 성숙한 조직문화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들이 '우리 회사'라는 신뢰를 가지고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딩 관점의 조직문화 이야기,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입니다.

브랜딩에서 중요한 것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7월에 발간된 <그래서, 인터널브랜딩>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재구성했습니다.

'브랜딩'이라고 하니 마케팅 부서에서 일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마케팅 부서의 브랜딩과는 조금 다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브랜딩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광고 홍보 등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이미지만으로도 상품과 회사를 알리는 마케팅의 한 방법이다.

위 정의에 따르면, 브랜딩은 마케팅의 한 방법이고 대표적으로 광고, 홍보를 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브랜딩을 대표하는 정의라고 한다면 많은 브랜딩 담당자들이 쉽게 수긍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내용에는 굉장히 중요한 한 가지가 빠져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