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빌딩에 던지는 10개의 가정질문 CREATORS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8년 12월에 발간된 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재구성했습니다.

가정추론은 가정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이를테면 신제품을 개발할 때 제품 혹은 서비스의 불만스러운 점을 바꾼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그것이 고객에게 어떤 유용성을 가져다줄지도 상상해봅시다. 상상을 통해 이러저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고객에게 어떤 편익이 돌아가는지를 추론하는 것입니다.

ⓒ중앙북스

컨셉빌딩의 10가지 가정질문은

* 색깔, 형태, 움직임, 물성, 촉감을 줄인 말

 

그럼 가정질문 CREATORS를 통해 어떤 충족수단들을 개발할 수 있었을까요? 한 가지 먼저 짚어야 할 사실은 가정질문 CREATORS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두 속성을 결합하고 상호의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기계가 아닌 유기체로 보아야 합니다. 기계는 모든 속성들이 독립적이지만 유기체에서 속성들은 서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기계적 결합을 유기체적 결합으로 복원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할 가정질문은 '결합해서 서로 의존하게 만들기'입니다.

 

또 한 가지, 가정질문 "반대로 하면?"에서는 아주 획기적인 충족수단이 나옵니다. 의 저자 다니엘 아이젠버그는 창업가 27명의 성공사례를 통해 역발상을 이들의 성공비결로 꼽았습니다.

 

통념과 상식에 도전하는 데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이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컨셉은 혁신을 넘어 혁명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모순: 창조로 가기 위한 통과의례

사람들은 보통 문제해결 과정에서 모순을 발견하면 손을 놓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창의성을 제약하는 원인 중 하나지요. 그런데 모순은 과연 부정적인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