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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생각을 이끌어내는 공간 경험, Academy Hills

저자 생각노트 편집 박혜강
생각을 이끌어내는 공간 경험, Academy Hills

문화의 축, Academy Hills

아카데미 힐즈(Academy Hills)는 도시 재생의 표본으로 알려진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49층에 있습니다. 롯폰기 힐즈를 처음 보는 순간, 이곳이 불과 20년 전만 해도 목조 건물로 가득했던 달동네였다는 사실을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고개를 들어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모리타워와 이를 둘러싼 거대한 규모의 쇼핑몰, 그리고 그 주위를 감싼 아름다운 정원까지.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도시 재생의 표본으로 여기는지 차츰 이해가 갔습니다.

 

아카데미 힐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롯폰기 힐즈가 어떤 컨셉과 취지로 만들어졌는지 알아야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롯폰기 힐즈는 '현대의 근로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과거 1차 산업과 2차 산업 당시 노동자는 신체를 활용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밭에 나가 벼농사를 지었고,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하지만 3차 산업, 그리고 작년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4차 산업의 노동자는 지식 기반 산업의 근로가 많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롯폰기 힐즈입니다.

 

그래서 롯폰기 힐즈는 2가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째, 사무, 주거, 쇼핑, 문화 등 도시인의 모든 생활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모든 공간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추구했습니다. 이중 아카데미 힐즈는 '문화'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성인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카데미 힐즈에서 일일권을 끊고 8시간 동안 머물렀는데요. 이곳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느꼈는지 기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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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

현재까지 968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김**

    기대 이상입니다. 도쿄에 달 려가고 싶어집니다. 진정성 있는 디테일, 비지니스는 상대방 즉 고객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다는 당위를 새삼 깨닫 습니다.

  • 김**

    현재 광화문에 위치한 호텔에서 컨시어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처럼 일본 여행을 즐기고, 고객을 위한 한 끗 차이를 고민하는 업에 종사하기에 이 글을 그 누구보다도 기다렸습니다. 작가님의 섬세한 문체가 좋았고, 무엇보다도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찡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컨셉인 '컨시어지'를 최초로 시도하는 자리에 있다 보니 안 그래도 요즘 고민이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근무하는 호텔을 방문하시는 손님들은 항상 다른 그 무언가, 그 한 끗 차이를 보고 듣는 것을 원합니다. 서울의 한 끗 차이에 대해 매번 고민하고, 고민 끝에 생기는 아이디어도 있지만 환경의 제약, 무엇보다도 컨시어지라는 의미가 국내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탓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 만난 작가님의 글은 큰 힘이 됩니다. 작가님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리며, 저를 비롯한 저희 팀에게 힘이 될 글을 만난 것 같습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총 19개의 챕터 180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