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물로 볼 것인가, 식품으로 볼 것인가

이작센은 "노르웨이에서 연어낚시는 이제 마니아들과 돈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고 했다. 정부의 보호 방침에 따라 연어낚시를 하려면 하루에 최대 4000 크로네(55만 원)를 내야 한다. (중략)

피와 내장을 제거하고 세척된 연어는 아이스박스에 담긴 채 트럭에 실려 7시간 만에 오슬로 공항에 도착한다. 전용 터미널에서 직송 항공기에 실려 한국의 세관·검역을 통과해 도매업체를 거쳐 매대에 오르기까지는 7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밥상 위의 세계(1) 돌아오지 않는 연어... 노르웨이 세계 최대 연어 양식장에 가다」(경향신문, 이인숙 기자, 2016.10.09)

[김안나의 생각]

왜 서울 시내에 갑자기 '연어 전문점'이 많아졌는지, 그 많은 연어가 대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먹을 것과 관련된 시장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2016년 10월 9일~12월 8일까지 두 달에 걸쳐 연재된 시리즈 기사 전체를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연재 기사를 모두 보신 다음 '먹거리 이슈'와 푸드테크 최신 트렌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셨다면 이 글, 「 2016 Food Loves Tech in NY-음식과 테크를 함께 맛보다」도 함께 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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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습의 무한 루프 속으로

크루그먼 교수는 경제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이렇게 말했다.

"첫째, 기술적인 측면(수학 및 통계학 등 분석적 방법론)을 배워야 한다. 기술적으로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숙달돼야 하고, 그다음에는 기술적인 것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

자신이 이해하고자 하는 것, 실제 세상에서 흥미로운 문제와 관련된 것들을 생각하고 조합해야 한다. 글을 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제삼자로 간주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논쟁을 하는 똑똑한 사람을 설득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 「"NYT에 2주에 한 번 칼럼… 대학 연봉보다 더 벌어"」(조선비즈, 정재형 증권부장,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