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연결 그리고 스토리

페이스북의 본질, 뉴스피드의 가치는 '연결'이 됐다. 정보는 스토리라는 단어로 대체됐다. 사람과 사물, 장소, 연결하는 장치로서 '스토리'는 이제 가장 중요한 위상을 페이스북 안에서 차지하게 됐다. (중략)

"매일매일 수천 건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 10개를 꼽는다면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그 대답이 바로 뉴스피드다." 뉴스피드가 자연스럽게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며, 특별한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될 수밖에 없음을 암시한다.

- 「페이스북 뉴스피드 10년 '연결'에 밀려난 '정보'」(블로터, 이성규 기자, 2016.07.01)

[김안나의 생각]

연결 그리고 스토리. 소셜 네트워크 세계를 만들어낸 페이스북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B2C 비즈니스들이 페이스북의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 요즘, 페이스북의 전략적 동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여러분께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와 관계없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 기사는 페이스북의 지난 역사를 함께 다루고 있어 더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1년 전에 나온 인터뷰지만, '왜 스토리가 중요한지'를 다른 맥락에서 좀 더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은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2004)의 저자 다니엘 핑크의 아래 인터뷰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지식노동자 넘어 감성노동자 돼야"」(한국경제, 장승규 기자,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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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노와 분열, 브렉시트

<가디언>·<파이낸셜 타임스>·<이코노미스트>처럼 잔류를 지지했던 언론들의 1면은 흡사 세상이 종말한 느낌이지만, 반대편에 섰던 <더 선>·<데일리 메일> 같은 매체들은 축제 분위기다.

잔류를 지지하는 신문들의 주요 구독층이 고학력자에 부유층인 반면, 떠나는 것을 지지하는 신문들이 좀 더 대중을 상대로 하는 타블로이드라는 점을 떠올리면, 언론에서도 분열된 영국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 「브렉시트 그 이후」(아이즈, 윤지만 칼럼니스트,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