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구를 동료로 삼을 것인가

11) 가능한 재미있고, 꿈이 크고, 똑똑한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노력하자. 그들을 고용하거나 그들 밑에서 일을 하자. (직업의 가장 큰 행복은 그런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그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들 또는 그렇게 될 사람들과 일을 하자.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 「Y Combinator 신임 사장이 서른이 되면서 쓴 글: 하루는 길고 십년은 짧다」(블로그, 샘 알트먼 와이콤비네이터 사장/블로그, 김유현, 2015.05.30) 

[박소령의 생각]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샘 알트먼 사장은 1985년 생입니다. 자신이 서른 살이 되던 2015년에 블로그에 쓴 글의 제목은 「하루는 길고 십년은 짧다(The days are long but the decades are short)」입니다.

36번까지 번호를 붙인 글은 한 문장 또는 서너 줄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 쉽지만,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숨에 읽기에는 어렵습니다. 36개 모두가 울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엔 11번을 뽑아 봤습니다. 

 

 

2. 변화가 항상 좋진 않다

"많은 브랜드가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려 한다. 고객이 불쾌해질까 겁나서다. 그러나 그러다가 고객들을 잃는다. '변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때때로 '변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우리는 풍족한 시기에 살고 있다. 그 말은 역설적으로 모든 브랜드는 대체 가능하다는 것이다. 100% 독점이 사라진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브랜드의 색깔이 뚜렷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제품 개발, 매장 디자인, 고객 응대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를 고려하지 않는다."

- 「"모든 고객 만족시키려다 모든 고객 잃어버린다"」(조선비즈, 윤형준 기자, 201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