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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2.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Section 2.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땅 없이 농사짓기

이번 FLT에 나온 비지니스들을 보면 현재 음식 산업의 지향하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먹거리를 얻을 때는 반드시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과 온실가스의 사용율을 줄이고, 땅의 사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여러가지로 모색됐다. 

 

이번에 소개할 회사들은 이런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있었다. 이들은 땅 없이 농사를 짓는다. 에어로포닉(Aeroponic), 아쿠아포닉(Aquaponic), 수경재배(Hydroponic) 등 아래 자세히 나올 이런 신기술을 이용한다. FLT는 이 회사들의 재배법을 '3D 재배'로 기존 농업의 재배와 구분했다. 이 회사들은 2차원적인 평평한 흙을 벗어나 3차원 공간에서 재배하는 농사법을 실용화시킨 것이다. 

 

3D 재배 기술은 기존 농사법과 다른 장점이 있고, 이는 가히 혁신적이라고 자랑할 만 했다. 

  • 도심에서 가까운 곳, 또는 도심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신선도를 높이고 운반과정에서 일어나는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다.
  • 농업은 지구상에서 물은 가장 많이 쓰는 산업이나, 새로운 기술로 기존 농사에서 쓰는 5%의 물로 수십배나 높은 면적당 수확량을 자랑한다.
  • 씨앗은 모두 유전자 변형 없는 유기농 씨앗이고, 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 데이터에 의해서 최적의 양분이 공급되기 때문에 영양과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모든 과정이 데이터에 의한 통제된 환경에서 일어나 전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매우 안정적인 공급량과 가격형성이 가능하다.
  • 장치산업이지만 생산설비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빠르며, 작물을 기르는 시간도 기존의 방법보다 상당히 짧아 면적당 수확량 극대화에 기여한다.

이렇듯 환경을 지키며 효율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이 산업의 한국 상황은 어떨까. 한국의 경우 수경재배 스타트업 만나씨이에이가 다음카카오 투자전문 회사 케이벤처그룹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키우고 있고, LG CNS 같은 대기업은 새만금산업단지에 3,800억원을 들여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FLT에는 Aerofarms와 Edenworks 그리고 Gotham Greens 세 회사가 Gardenside Chat 세션에 나와서 3D Farms(3차원 농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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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244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박**

    아직 한국에는 먼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향후 미국과 같은 시스템이 들어올것으로 예상이 되며 놀라움을 감춘채 곱씹어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