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를 위한 징검다리, 브릿지론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2월에 발간된 <P2P투자란 무엇인가>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부 자료는 2019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투자의 제1원칙: 절대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
투자의 제2원칙: 제1원칙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워런 버핏

금융권에서 PF 대출을 조달할 수 있도록 다리(bridge) 역할을 하는 대출(loan)을 '브릿지론'이라고 합니다. 브릿지론은 금융권의 강화된 PF 대출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자금으로, 짧은 기간 동안 시행사가 땅을 사고 회사를 운영할 자금을 빌려주는 투자 상품입니다. 빌라 PF보다는 규모가 큰 근린생활시설이나 오피스텔 등 수백억 원대 사업장에서 필요한 대출입니다.

 

대형 금융기관이 주관하는 PF에 P2P회사가 중간다리 역할로 끼는 형태로 구성되고, 건축 사업 초기 비용은 기존 금융권에서 취급하지 않습니다. 담보로 잡을 땅도 소유하지 않은 건축주가 태반인데다, 대개 신용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PF 대출을 하려는 금융기관이 "사업성이 좋은 프로젝트인데, 우리 회사 내부 인허가 기준을 맞추려면 브릿지 자금이 필요하다"며 P2P회사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릿지론 실행 이후 금융회사에서 PF 대출 승인이 나면 PF 대출금으로 브릿지론을 상환하는 형태로 상품이 구성됩니다. 대개 브릿지론은 PF대출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건축주 입장에서 금리가 높은 브릿지론을 얼른 갚아야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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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론 투자 시 꼭 살필 2가지

기본적으로 브릿지론은 부동산 건축자금 대출의 한 영역이기 때문에, 이전 챕터에서 언급한 부동산 PF 상품에서 따져봐야 할 요소들을 기본적으로 익혀야 아래 내용을 이해하기 편합니다. PF에서 살펴야 할 것 외에 추가로 브릿지론만의 특성 때문에 따져봐야 할 것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1. 본 PF 실행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