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와 경제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8년 4월에 발간된 <경제지표 정독법>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부 자료는 2018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돈'은 자본주의의 꽃으로 꼽힌다. 우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 공식적으로 표현하면 돈이 대부분의 거래를 매개한다. 따라서 우리는 돈이 꼭 필요하다. 음식을 먹고 옷을 사고 편안한 잠자리를 유지하는 데,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데, 그리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상대방과 대화하는 데도 돈이 들어간다.

 

이 돈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기업이 돈을 벌었다"는 말은 그 기업이 사업을 잘해서 이익을 냈다는 뜻이다. 어떤 개인이 "돈이 많다"는 것은 그 사람이 현금이나 은행 예금뿐만 아니라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돈은 보통 사람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그 대가를 내는 것으로 정의된다.

 

국민경제에서는 이런 돈을 '화폐'라고 부른다. 현재 사용 가능한 현금, 예금 지불 수단을 뜻하는 통화도 돈과 화폐의 또 다른 이름이다. 금융시장에서는 통화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돈은 사람 몸의 혈액으로 비유된다. 인체 구석구석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한 것처럼 국민경제 내에서 돈이 잘 돌아야 그 나라 경제가 좋다.

 

돈은 크게 3가지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