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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가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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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창업가의 사업

콘텐츠 제공 북스톤 저자 임정민 큐레이터 우승우 편집 김민
창업가의 사업

비즈니스 모델은 어렵다   

어느 정도 제품이 나오면 수익을 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게 된다. 단순한 카메라 앱이라도 실제로 돈을 벌려면 광고, 인앱구매(In-App Purchase), 구독(Subscription) 등 여러 가지 수익모델을 고려할 수 있다.

 

시장에서 매출을 만들어보지 못한 창업가라면 수익모델을 깊이 고민하지 않거나, 고민하더라도 실제 과정이 어떨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제품의 기능만 열 몇 가지 넣어두고는, "그럼 실제로 돈을 어떻게 벌 건가요?"라고 물어보면 "광고 넣을 건데요"라고 무심하게 답하고 만다. '이 창업가는 광고 비즈니스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하는 말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보자. 생수를 팔 때, 한 병에 1000원씩 받고 목마른 고객들에게 파는 비즈니스 모델을 난이도 2라고 치자. 정직하게 생수 한 병에 1000원,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제는 생수를 해변의 목마른 여행객들에게 공짜로 준다고 생각해보자. 대신 돈 쓸 준비가 되어 있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싶어 하는 광고주의 광고를 물병에 인쇄해서 팔기로 한다. 제품(=물병)의 최종수혜자는 목마른 여행객이지만, 고객(=돈 주는 사람)은 광고주다. 창업가는 최종수혜자와 고객, 둘 다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의 난이도는 두 배로 올라간다. 이 경우 난이도는 4(=2의 제곱)가 된다.

 

어느 창업가가 맛집 정보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추천해주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초기 유저들은 각자 취향에 맞게 추천을 잘해주는 이 서비스를 좋아했다. 몇 달 후, 내가 "수익모델이 뭔가요?"라고 물었을 때, 창업가는 "광고를 붙일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이 비즈니스 모델은 앞서 말한 최종수혜자에게 추천하는 맛집을 먼저 보여줘야 할지, 아니면 돈을 많이 낸 고객의 광고를 먼저 보여줘야 할지 이해상충관계에 빠지게 된다.

 

돈을 많이 내는 레스토랑을 무조건 먼저 보여준다면 유저들은 실망하고 더 이상 이 앱의 맛집추천을 신뢰하지 않게 될 것이다. 창업가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광고를 보여주면서도 배고픈 사람이 좋아할 만한 맛집을 제대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지 물어봐도 딱히 이렇다 할 답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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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

현재까지 291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최**

    창업 준비하다 잠시 쉬어가는 상황에서 읽어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신 것이 느껴지더군요.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하나씩 체크하게 되었네요!

  • 박**

    알면서 실천하지 못한 것들을 다시금 알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