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리제이션 툴

로컬리제이션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툴에는 번역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TMS(Translation Management System)가 있다. TMS는 번역사 관리, 일정 관리, 비용과 품질 관리 등 번역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TMS를 개발해서 쓰고 있지만,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번역 업체에 맡긴다.

 

TMS의 핵심은 CAT(Computer Assisted Translation)* 툴이다. 여러 업체가 다양한 CAT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본 사양은 비슷하다.

*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번역 과정에서 다양한 도움을 받는 솔루션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

 

1. 기계 번역(Machine Translation, MT)

많은 경우, 구글 번역이나 네이버 파파고와 같이 자동 번역 하는 기계 번역을 탑재하고 있다. 기계 번역의 품질은 언어쌍에 따라 다르고 콘텐츠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기계 번역을 이용하되 번역사가 수정하는 방법(machine translation plus post editing)을 쓴다. 어느 정도 시간 절약 효과가 있다.

 

2. 번역 메모리(Translation Memory, TM)

CAT 툴을 쓰는 가장 큰 이점이 바로 번역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번역 메모리는 일종의 데이터베이스로, 기존 모든 번역이 저장되어 같은 문구나 문장이 반복되면 끌어다 쓰는 방식이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번역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품질도 좋아진다. 비슷한 표현이 매번 다르게 번역되지 않도록 일관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여러 번역사를 쓰는 프로젝트는 번역 메모리를 통해 어조나 표현을 통일할 수 있다. 완벽하게 같은 문장만 끌어다 쓸지, 일부만 일치해도 활용할지 설정할 수 있는데, 100% 매치, 80% 매치 등에 따라 번역 비용도 다르게 지불할 수 있다.

 

3. 용어집(Glossary 또는 Terminology Data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