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소개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했다. 각각 긴 시간을 할애해 대화를 나눴는데, 묻고 싶은 것은 크게 네 가지였다. 2017년 글로벌 출판시장 이슈, 아마존, 셀프 퍼블리싱 그리고 출판업의 미래다. 이 네 가지 주제로 인터뷰이의 발언을 정리했다. 먼저 인터뷰이와 이들의 사업을 소개한다.

 

덧붙여, 한국 출판인에게 배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려줄 네 분의 인터뷰는 이어지는 글에서 보실 수 있다. 엘스비어 지영석 회장과 KL엔터테인먼트 이구용 대표, 마지막으로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 이종환 부대표다.

로버트 밴쉬, 밴쉬 인터내셔널 그룹 CEO

Robert Baensch, Baensch International Group CEO

30여년 간 출판사를 운영했고 국제출판협회 교육분과 회장과 미국출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예일대학교 퍼블리싱 코스의 책임자다. 뉴욕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덴버대학교 등에서 출판 관련 교육을 진행했는데, 특히 뉴욕대에서의 '출판경영학 석사 과정(Master's Degree of Publishing)'은 출판업의 주요 경영진과 관리자를 가르치는 최초의 석사과정이었다.

루디거 위첸바트, 루디거 위첸바트 콘텐츠&컨설팅 CEO

Ruediger Wischenbart, Ruediger Wischenbart Contents&Consulting CEO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루디거 위첸바트는 그의 이름을 딴 컨설팅 회사의 대표다. 글로벌 문화, 출판, 미디어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국제출판협회 등에 제공한다. 또한 미국 도서전 북 엑스포 아메리카(BookExpo America)의 글로벌 마켓 포럼(Global Market Forum)과 베를린에서 열리는 퍼블리셔 포럼(Publishers' Forum)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