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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에필로그 : 다시, 수평적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이유

저자 장영학
에필로그 : 다시, 수평적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이유

사람들이 모여서 조직을 만드는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국가를 예로 들자면 사람들을 육체적으로 보호하고(국방, 치안, 소방),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주고, 사회적 약자 보호(세금, 복지 체계)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회사도 마찬가지로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곳이 있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곳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조직을 이루면 필연적으로 의사결정의 문제가 생깁니다. 조직에서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는가는 결국 누가 권력을 갖고 있는지로 연결되며, 조직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철학으로 이어집니다.

 

원래 이러한 철학은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모습이 되어야 하지만 과거의 모습을 관습처럼 이어받기도 하고 다른 조직의 모습을 그대로 베껴오기도 합니다.

 

고대 국가는 가장 힘이 센 사람이 부족을 이끄는 구조였다가 어느 순간부터 왕권을 가진 자들이 권력을 세습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부분이 투표로 대표자를 선출하는 민주주의 구조입니다. 아마도 민주주의라는 구조가 국가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고, 국가들끼리 서로를 벤치마킹하다 보니 그렇게 굳어졌을 것입니다.

 

수직적인 문화를 가진 회사는 소수의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내리면 이를 조직이 빠르게 실행하는 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즉, 여기에 깔려 있는 가정은 '시장 환경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똑똑한 소수의 사람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평범한 직원들은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할 수 없으며 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 '관리하지 않으면 직원들은 태업한다' 등입니다. 바로 테일러리즘(Taylorism)*이라 불리는 경영철학입니다.

* 조직의 운영, 관리에 있어 처음으로 객관적 수치와 데이터를 도입하여 현대 경영학의 효시가 된 과학적 관리론

 

지금 시대에 위 가정들을 다시 읽어보면 테일러리즘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조직 철학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같은 비중의 의사결정권(투표권)을 갖는 민주주의도 (국가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수평적 조직문화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철학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수평적 조직문화가 추구하는 철학은 무엇일까요?수평적 조직문화를 가진
조직에서의 의사결정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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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

현재까지 628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R********

    실업무에 콱 밀착되서 꼼꼼하게 잘 설명 해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기에 굉장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이런 콘텐츠를 시간 내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작은 스타트업 대표로 최근 Hr과 관련된 조직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습니다. 당장 필요한 생존에 관련된 일이라서 그렇습니다. ^^;

    하지만 정작 hr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방법은 사교육, 노무법인을 통한 상담등을 통해 지식적인 측면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역시나 사람을 조직한다는 느낌보다는 정해진 공식을 주입받고 있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포트는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되어 왔고 그 해결책도 알려주는 좋은 멘토이자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하는 리포트 입니다.

    회사 조직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이며 그 사람과 어떻게 이상적으로 협력해 가는가에 대한 좋은 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리포트를 회사의 성장과 함께 구성원들의 문화를 고민하는 분들께 50배비싼 패스트캠퍼스의 Hr강의보다 먼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