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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존중의 조직문화

저자 장영학
존중의 조직문화

두 가지 바람직한 집단규범

앞서 수평적 조직문화의 요소로 솔직함과 자율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일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협의의 조직문화 요소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일하는 방식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수평적 조직문화에 꼭 필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존중입니다.

 

구글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훌륭한 팀이 되는지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변수와 팀 성과의 관계를 찾는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Project Aristotle)를 진행했습니다. 통계학자, 사회학자, 조직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 팀은 구글 내 180여 개 팀의 특성과 팀 성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보는 통계 분석을 통해 어떤 특성이 팀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학벌이나 경력 같은 정보뿐 아니라 팀원끼리 업무 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지,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등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 분석했는데, 전혀 패턴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팀이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와 팀 성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이들은 인터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들었던 '조직문화'나 '암묵적 규칙'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조직 내에 존재하는 '집단규범*'이 팀 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정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규범이 팀 성과에 도움이 되는지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집단에서 상호작용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암묵적인 규범

 

프로젝트 리더였던 줄리아 로조브스키(Julia Rozovsky)는 어떤 논문*에서 힌트를 얻어 1년 여의 연구 끝에 두 가지 바람직한 집단규범을 찾았습니다.

* 이 논문이 어떤 논문이었는지는 다음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전제조건 (1)'에서 밝히겠습니다.

1. 좋은 팀에서는 멤버의 발언권이 거의 같은 비중이었다. 모든 미팅에서 모든 팀원이 같은 비중으로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러 주제의 미팅들이 끝났을 때 결과적으로 팀 모든 사람이 거의 같은 비중으로 발언하는 팀이 훨씬 더 성과가 좋았다.

2. 좋은 팀의 팀원들은 사회적 민감도(Social Sensitivity)가 높았다. 좋은 팀의 팀원들은 평균적으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 톤이나 표정, 제스처 같은 비언어적 신호(Nonverbal Que)에서 감정을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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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

현재까지 877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정**

    한없이 깊은 지식과 통찰력이 가득 담겨있음에도 쉽게 읽히고 심지어 재밌습니다.

  • 이**

    작은 스타트업 대표로 최근 Hr과 관련된 조직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습니다. 당장 필요한 생존에 관련된 일이라서 그렇습니다. ^^;

    하지만 정작 hr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방법은 사교육, 노무법인을 통한 상담등을 통해 지식적인 측면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역시나 사람을 조직한다는 느낌보다는 정해진 공식을 주입받고 있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포트는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되어 왔고 그 해결책도 알려주는 좋은 멘토이자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하는 리포트 입니다.

    회사 조직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이며 그 사람과 어떻게 이상적으로 협력해 가는가에 대한 좋은 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리포트를 회사의 성장과 함께 구성원들의 문화를 고민하는 분들께 50배비싼 패스트캠퍼스의 Hr강의보다 먼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