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S에서 진행되는 여행들

HBS는 학사 일정이 매우 빡빡하지만,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여행 활동이 진행된다. 가까운 친구들끼리 떠나는 개별적인 여행들 말고 학교의 교수진까지 개입되는 공식적인 여행과 학생들끼리 진행하는 준공식적인 여행이 있다. 

 

트렉(Trek)

 

HBS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클럽(Club)을 조직하여 운영하는데, 와인 클럽, 아카펠라 클럽 등과 같이 취미활동을 위한 클럽도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클럽, 매니지먼트 컨설팅 클럽, 하이테크 클럽, 금융 클럽, 벤처 캐피털 & 사모펀드 클럽, 럭셔리 브랜드 클럽 등과 같이 본인이 관심을 갖는 산업 분야 및 커리어에 관련된 클럽도 있다. 또한 아시아 비즈니스 클럽, 유러피안 클럽 등과 같이 지역과 관련된 클럽도 있다. 모두 학생들이 조직하고 자체 회비를 걷어 운영한다.

 

클럽 중에서 커리어(향후 취업)와 관련된 클럽들은 방학 및 연휴를 이용하여 해당 산업과 관련된 회사들을 방문하는 여행을 기획, 진행하는데, 이를 트렉(Trek)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클럽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뉴욕에 1박 2일 일정으로 NBC 방송국, 뉴욕 타임즈, 구글 뉴욕 오피스, 워너브라더스 등과 같은 회사를 방문하여 소개를 듣는다. 

 

그 회사들은 하버드의 인재들을 초청하여 자기 회사를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만나면서 자기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들은 개별적으로 인터뷰에 초청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셈이니 클럽의 방문 요청에 흔쾌히 협조하는 편이다. 

50개 이상의 HBS 클럽들과 Trek을 연계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을 위한 홍보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