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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MBA 일상 엿보기

어떻게 하면 하버드에 갈 수 있나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하 HBS)을 졸업한 뒤 내가 종종 받는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을 주신 분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대부분 '하버드'라는 이름이 주는 후광과 하버드를 졸업했을 때 달라질 기대감(특히 취업) 때문에 하버드에 가고 싶다(혹은 자녀를 보내고 싶다)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미국에서 상위 랭킹에 속하는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하면 높은 연봉을 보장받으며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국내에서 약 3~5년 정도의 직장 경력을 가진 젊은이들이 앞다투어 MBA 과정에 지원하려고 준비를 하던 때도 있었다. 

 

이제 MBA 거품은 사라졌다. 더이상 MBA는 귀한 인재도 아니고,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당연히 MBA를 생각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직장에서 한창 인정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시기에 2년이라는 시간과 어마어마한 기회비용(학비와 생활비)을 치러가면서까지 MBA를 취득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이 대두되었다. 

 

솔직히 나도 마찬가지였다. 경영자가 되고 싶었기에 MBA에 지원했고 운좋게도 HBS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내심 하버드 MBA 취득에서 보장받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어렴풋이 기대했다. 하지만 2년간 하버드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막연하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하버드 MBA 취득 후의 기대들은 그저 부산물일 뿐, HBS가 2년 동안 학생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얻게 되는 경험이야말로 졸업생에게 제공하는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경험들을 통해 하버드 MBA 졸업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하버드에 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주신 분들은 대체로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것이 무척 아쉬웠고, '하버드 MBA 인사이드 스토리'는 여기서 비롯되었다. 내가 HBS를 다니면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소개하면서 학교의 목적과 교육과정, 그 속에서 학생들이 어떤 연습과 경험을 하게 되는지, 또 어떻게 변모해가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2년 동안의 HBS 생활은 사실 순식간에 지나간다. 크게 학업(School), 취업(Recruiting), 사교(Social)라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정이 진행되는데, 성공적인 HBS 생활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축의 균형을 어떻게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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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629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김**

    학업,취업,사교라는 경영대학원 3대 축을 기준으로 경영대학원 생활을 설명해준 글 이었습니다. 이글을 통해 좁게는 HBS는 물론 넓게는 MBA생활에 대해 알수 있어서 유익한 글 이었습니다. MBA입학 전 준비과정 등 도 설명이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 서**

    무엇보다 제가 HBS에 재학중인 것처럼 생생함이 느껴지는 것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