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책 이걸로 시작하세요 📚

💁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 '새해 첫 책'으로 무엇을 읽을지 아직 정하지 못한 분
  • 실무서보다 일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넓혀줄 책을 찾는 분
  • 퍼블리 저자들은 직무별로 어떤 책을 곁에 두고 일하는지 궁금한 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갈기를 휘날리며 달리는 말은 예로부터 힘·전진·도약을 상징해왔죠. 그 중에서도 '붉은 말'은 열정과 추진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026년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처럼 올해를 힘 있게 시작할 첫 책들을 준비했어요. 

마케터·기획자·AI 전문가·리더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일해온 퍼블리 저자들의 '진짜 책장'을 열어봤어요. 트렌드보다 한 발 앞서 고민하는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갔는지 살펴보아요. 새해 첫 책이 올해를 알려주진 않겠지만, 올해 우리의 방향을 가르쳐줄 수는 있을 거예요. 🐴

1️⃣ 마케터의 서재

나내키 저자 PICK |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필름|도서링크

키워드: #응원 #불안 #위로 #성장

✍ 밑줄 친 문장

 

결국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어딘가로 향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 (33쪽)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다면 어떠한 부정적인 시선에도 "그래서, 뭐?"라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95쪽)
 

일단 부딪혀 보니, 어떻게든 되어 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 깨달음은 '안 되면 어때? 또 하면 되지' 혹은 '안 되면, 다른 거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 역시 갖게 만들어주었습니다. (119쪽)
 

어떤 것이든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하면 됩니다. 쓰거나, 찍거나, 그리거나, 부르거나, 만들면 됩니다. (178쪽)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선배로부터 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선배에게는 죄송스럽게도, 그저 좋은 말 가득한 자기계발서 정도로 생각하고 1년 가까이 묵혔죠. (솔직히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셨죠..?)

 

그런 과거가 무색하게 이제는 ❶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❷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❸ 나에게 확신이 필요할 때마다 열어봅니다. 무교지만, 이 책은 마치 저에게 성경 같아요. 하루 하루 쌓인 불안과 부정을 내뱉고 긍정을 채울 수 있습니다.

 

마케팅 세상은 조금 혹독하잖아요. 배울 건 끝이 없고, 아웃풋으로 공개 처형 당하고 말이죠. 그럼에도, 꿈으로 이 업을 선택한 마케터들은 새해에도 고군분투 하겠죠.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마케터!'. 우리 스스로에게 꿈꾸는 그대로 도전할 용기, 버틸 긍정을 가득 채워봅시다.

 

 

디깅빌보 저자 PICK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영사|도서링크

키워드: #일하는 방식 #관점전환 #창의력 #매너리즘 탈출

✍ 밑줄 친 문장

 

20퍼센트 시간은 빡빡한 업무 스케줄에서 잠시 벗어나 정신을 가다듬거나,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거나, 아니면 그냥 노는 시간이기도 하다. (298쪽)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마케터로 3년 정도 일하다 보니 어느 순간 '해내는 것' 그 자체에만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문득 "마케팅은 사람의 감정을 움직여야 하는데, 그저 하나하나 일을 쳐내는 게 맞을까?"라는 의문이 생겼고, 그때 비로소 제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구글의 '70-20-10 법칙'이 나오는데, 업무 시간의 70%는 핵심 직무에, 20%는 관련 업무에, 그리고 나머지 10%는 엉뚱해 보일지라도 완전히 새로운 일에 써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딱 10%의 시간만 떼어내서 새로운 시도들에 투자해 봤습니다. 마케팅 프로모션이나 행사를 기획할 때 아예 다른 업계의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반영해 보기도 하고, 일부러 엉뚱한 아이데이션을 해서 그중 하나를 실제로 녹여보기도 했죠. 그랬더니 고객분들이 그 새로움에 재미를 느껴주시는 등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개인적인 삶에도 적용해 봤어요.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경험들, 예를 들어 여성분들만 갈 법한 핫플레이스를 가보거나 전혀 관심 없던 전시회를 그냥 가보는 식이었죠. 막상 가보니 거기서 얻는 영감이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제 관점의 깊이가 더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저와 같이 반복되는 루틴 속에서 '나만 멈춰있는 건 아닐까' 불안해하는 3~5년 차 마케터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굳어가는 머리를 깨워줄 알람 같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10%의 딴짓이 결코 낭비가 아니라는 확신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 기획자의 서재

강석태 저자 PICK | 일의 격

ⓒ턴어라운드|도서링크

키워드: #일의 태도 #경험 축적 #통찰 #커리어 설계

✍ 밑줄 친 문장

 

어떤 사람은 비범한 일도 평범하게 만드는데, 어떤 사람은 평범한 일도 비범하게 만든다. 일 자체가 평범하거나 비범하다고 여겨서는 안된다. 일하는 태도가 평범과 비범을 나눈다. (50쪽)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직장 생활에서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죠. 더 좋은 회사, 더 많은 월급, 더 높은 위치를 꿈꾸는 직장인에게 이 책은 진정으로 일의 의미와 직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저 역시 23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많은 일과 사람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들은 그저 경험으로만 남았을 뿐, 통찰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일과 간헐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통찰로 엮어내는 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통찰을 바탕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설계해 나갈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일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3️⃣ PM/PO의 서재

김문주 저자 PICK | 먼저 온 미래

ⓒ동아시아|도서링크

키워드: #AI시대 #기준의 변화 #일의 재정의 #정체성 재설계

✍ 밑줄 친 문장

 

지금 바둑을 공부하는 세대는 AI를 거부한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 것 같아요. 반대로 시니어 사범님들은 여전히 AI 수법을 거부하고 해설할 때도 AI 안 보시죠. 그런데 저희 세대는 그럴 수가 없어요. 제 세대는 폭격을 제대로 맞았고, 가장 혼란스러운 상황이에요. 바둑을 다르게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사랑했던 바둑은 이제 떠나보내 줘야 할 거 같아요. (60쪽)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알파고 이후 바둑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AI가 등장하면서, 우리가 좋다고 믿어왔던 기준=훈련법, 가치, 평가—그 자체가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줘요. 그리고 그 기준의 붕괴가 사람과 공동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담아냅니다.
 

AI를 먼저 만난 사람들의 자존감, 두려움, 그리고 적응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누군가는 체념하고, 누군가는 불안해하며, 또 누군가는 새 기준 안에서 업의 목적과 자신의 기여 방식을 다시 정의하며 성장합니다.


중요한 건, 그 차이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이 바뀐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 기준에 맞춰 자신을 다시 설계하느냐'에서 드러난다는 점이에요.


이 변화는 바둑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PO/PM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도 이미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이런 변화 앞에서 걱정이 되기도,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 앞에서 냉소나 방어로 과거의 성공을 지키려 한다면, 그건 나를 지키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나를 좁히게 될 거예요. 과거의 성공을 새 기준으로 다시 바라보고, 내 일을 주도적으로 새롭게 정의해볼 수 있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낮잠 저자 PICK | 일의 감각

ⓒREFERENCE BY B|도서링크

키워드: #일의 태도 #감각 #오너십 #삶의 태도

✍ 밑줄 친 문장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상의 흐름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소한 일을 큰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이것이 감각의 원천입니다.
 

모든 일을 10억 원짜리 의뢰처럼 여기는 겁니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맡아도 그 사람만의 감각적인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로고를 디자인해도, 인테리어를 해도, 모바일 페이지 한 장을 만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우리가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일은 우리 삶에서 엄청나게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도 직결됩니다.
 

이 책은 일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오너십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PM/PO는 말 그대로 프로덕트를 책임지는 사람이에요. 내 프로덕트를 위한 오너십을 가져야 하죠.

 

책 속에서 '내가 실제 오너가 아닌데 어떻게 오너십을 가져요?'가 아니라, 오너의 고민을 PM으로서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그 태도가 쌓여 신뢰가 된다는 말이 와닿았어요. 결국 이렇게 일을 대하는 자세는 삶의 태도가 되고, 그 태도가 곧 나 자신이 되는 거예요.


흔들리기 쉬운 세상에서, 이런 중심을 가지고 차분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조수용님의 일의 태도는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중심을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낮잠 저자의 아티클이 궁금하다면: 14년 차 선배 PM의 동네북 PM 탈출기

 

4️⃣ AI 전문가의 책장

최유리 저자 PICK | 오늘부터 회사에서 AI 합니다

ⓒ디지털북스|도서링크

키워드: #AI 도입 #기술이해 #실무적용

✍ 밑줄 친 문장

 

일단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도해 보세요. 업무 중 불편한 점이나 개선하고 싶은 작은 부분에 AI를 적용해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엑셀로 매번 수작업하던 데이터 정리를 파이썬과 머신러닝 스크립트로 자동화해 본다든지, 팀 내부에서 쓸 간단한 FAQ 챗봇을 만들어 본다든지 하는 식입니다. 목표가 거창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손을 움직여 보는 용기입니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회사에 AI를 적용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는 기획자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AI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하나의 서비스가 나오기까지 기획과 개발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


저는 특히 AI가 꼭 필요한 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서비스를 구분해 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실무에서 AI 적용을 제안받아도, 사실은 AI가 아닌 기술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나면 AI 서비스를 함께 만드는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여러 직무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AI를 실무에 적용해야 하는 기획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정우협 저자 PICK | 듀얼 브레인

ⓒ상상스퀘어|도서링크

키워드: #AI와 협업 #판단력의 가치 #대체불가능성 #커리어확장

✍ 밑줄 친 문장

 

지능 생산 비용이 거의 0으로 떨어짐에 따라 인간의 판단력, 비판적 사고, 비전은 더욱 가치 있는 자산이 된다.
→ AI를 도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결코 기술에 '의지'하지 마세요. 데이터에 맥락을 부여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여러분의 고유한 관점이 비로소 대체 불가능한 차별점이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사용하는 AI가 여러분이 평생 사용할 AI 중 최악의 버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 기술의 발전 속도에 낙담하기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활용법을 익혀 내 커리어에 적용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올 더 강력한 AI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AI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에서 느낀 AI는 나의 대체재가 아닌, 나의 능력을 증폭시켜 주는 '공동 지능(Co-Intelligence)'에 가깝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선 몰릭 교수는 AI를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똑똑하지만 가끔은 엉뚱한 인턴'으로 대하라고 조언합니다. 저는 이 관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AI 시대의 커리어 핵심은 'AI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를 넘어, 'AI와 어떻게 협업하여 나의 가치를 높일 것인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6년은 AI가 더 깊숙이 일상에 스며드는 해가 될 것입니다. 기술의 속도에 매몰되지 않고, 나만의 안목을 지키면서도 AI라는 강력한 파트너를 등에 업고 싶은 모든 일잘러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5️⃣ 리더의 서재

장윤혁 저자 PICK |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알프레드|도서링크

키워드: #리더십본질 #사람중심경영 #신뢰 #조직문화

✍ 밑줄 친 문장

 

진실과 신뢰가 결합된 이중 나선이 오늘날 리더쉽의 비밀을 풀어내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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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기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 중에 잭웰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 45세의 나이로 100년 GE 역사상 최연소 CEO 취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시총 30배, 순이익 8배 등 압도적인 성과로 포춘지로부터 세기 최고의 경영자 선정. 소개가 필요 없는 최고의 전문경영인 입니다. 

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 중에 잭 웰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 45세의 나이에 GE 100년 역사상 최연소 CEO로 취임했고, 회장 재임 기간 동안 시가총액 30배, 순이익 8배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냈죠. 포춘지가 선정한 '세기 최고의 경영자'. 소개가 필요 없는 최고의 전문경영인입니다.

이 책은 그가 은퇴 이후 10년 동안 100여 개 기업을 컨설팅하고, 100만 명이 넘는 경영자를 만나며 얻은 교훈을 정리한 결과물입니다. 총 경력 60년에 이르는 시점에서요. 

서문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를 당신의 팀원으로 뽑았음을 의미합니다." 60년 경험을 가진 세계 최고의 전문경영인을 팀원으로 둘 수 있다는데, 이 책을 안 읽을 수 있을까요?


우선 책 전체가 기업과 경영에 대한 지혜로 가득합니다. 밑줄과 접힌 페이지가 너무 많아
밑줄 친 문장을 노트에 옮기는 데만 반나절 이상이 걸렸습니다. 리더십, 전략, 경영관리, 재무, 마케팅, 인사 등 기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경험들이 말 그대로 뼈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국물 같은 인사이트로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세계 시장에서 Top이 될 수 없는 100개가 넘는 사업부를 폐쇄·매각하고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정리하며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임에도, 이 책에서 그는 '직원'과 '직원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는 점입니다. 비즈니스를 본질적으로 '단체 경기'라고 표현하며, 결국 핵심은 사람이고, 그 사람이 자율적으로 오너십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리더의 의무라고 역설합니다.

세기 최고의 성과를 낸 경영인이, 결코 나이브하지 않음을 과정으로 증명해온 전문가가 여전히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행복이라고 말한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증명해주는 것 같아서입니다.

결국은 본질입니다. 진실, 신뢰, 사랑, 행복, 문화, 자율, 창의, 얼라인먼트, 목표. 저자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개념들입니다. 경영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 결대로 사람을 동기부여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예술이라는 생각에 확신을 더해준 책이었습니다. 모든 리더 여러분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김봉준 저자 PICK |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쌤앤파커스|도서링크

키워드: #리더십의 오해 #일관성 있는 리더십 #팀 몰입 #자기효능감

✍ 밑줄 친 문장

 

팀 리더로서 당신은 3가지 일을 해야 한다.

1. 팀이 8가지 (몰입경험과 관련된) 질문에 어떻게 응답할지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2. 어떻게 하면 훌륭한 팀을 만들 수 있는지, 당신이 만날 거짓말이 그 과정을 어떻게 방해할지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리더가 감당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다)

3. 어떤 회사에 입사 해야 한다면, 회사가 훌륭한 팀을 구축하기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야 한다.

💁🏻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완벽한 리더상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시중의 많은 리더십 책들은 리더가 갖춰야 할 수십 가지 역량을 이야기하며, 마치 모든 것을 갖춰야만 하는 것처럼 말하곤 하죠. 하지만 사실 리더십에도 개개인의 고유성이 존재합니다.

 

모든 역량을 갖춘 리더가 되려고 할수록, 오히려 팀원들은 리더의 일관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리더는 완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해지기 위해 무분별하게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은 오히려 팀원들에게 일관성 없는 리더십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리더가 가진 자연스러운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일관되게 보여줄 때,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더 스스로도 자기 효능감을 얻고, 모든 것을 떠안아야 할 것 같은 리더십의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리더 본인이 완벽해져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강점을 활용해 팀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에 힌트를 줍니다.

 

또한 이 책은 리더로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오해들을 하나씩 풀어가며,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지에 대해 잘 안내합니다. 리더십에 대해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사례를 제시해, 리더십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아가게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조직의 한계로 인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무기력한 감정 앞에서, 사람들은 결국 회사보다 팀의 리더가 만들어내는 리더십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리더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우리 팀원들이 조금 더 몰입도 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어떤 개선 활동을 우선해야 하는지까지 생각해 보게 하는 리더십의 실질적인 지침서라고 느꼈습니다.

 

만약 리더십을 개발하는 것조차 지치고,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는 무기력함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9명의 저자가 추천한 9권의 책을 살펴보았어요. 좋은 책을 알게 되는 일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지금 바로 읽지 않아도, 언젠가 꺼내 읽을 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니까요. 아직 새해 첫 책을 고르지 못했다면, 이 책들 중 한 권으로 2026년의 첫 장을 열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2026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