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답변, 두괄식으로 단순하게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면접에서 동문서답하다 "근데 질문이 뭐였죠?" 해본 우리 모두를 위한
- 나의 역량과 성향을 제대로 보여주는 내 경험 말하기 6단계와 사전 준비 노하우
- 말이 잘 통하는 면접 대화 만드는 태도 3가지와 셀프 체크리스트 포함
저자 서현직
무신사/29CM 그로스마케팅 리드 > 프로필 더 보기
경력은 있는데, 경쟁력은 불안하신가요? 수백 명의 이력서를 검토하며 수많은 합격과 탈락을 지켜본 현직 팀장이, 이직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6편 구성의 이직 준비 로드맵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면접에서 말 잘하는 법을 다룹니다.
아무리 면접을 많이 본 사람이라도 면접은 항상 떨리고 긴장됩니다. 평가자와 피평가자가 명확하게 나뉘어 있고, 1시간 남짓 하는 짧은 시간 안에 나의 역량과 성향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일은 언제나 어려우니까요. 내면에 좋은 무기를 가지고도 긴장하고 떠느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면접에서 말 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면접을 하다 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장황하게 설명을 시작했다가 돌연 "근데 질문이 뭐였죠?"라고 말을 마치는 지원자를 많이 봅니다. 이런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동문서답을 하지 않거나 질문에서 벗어난 답을 장황하게 하지 않기만 해도 면접관의 눈에는 충분히 평균 이상으로 보입니다.

면접은 짧은 시간 안에 나의 핵심적인 역량과 성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길고 장황하게 대답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요.
우선 장황하게 말하다 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질문과 상관없는 엉뚱한 답변을 하게 됩니다. 천금같이 귀한 면접 시간을 면접관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불필요한 답변으로 소비해 버리는 거죠. 친절한 면접관은 양해를 구하며 말을 끊고 올바른 방향을 되짚어 주겠지만, 항상 친절한 면접관을 만나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