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세상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Curator's Comment

 

<마케터의 투자법>이 전하는 메시지는 심플합니다. '생활을 관찰하라, 그 관찰을 기반으로 투자하라.'
 

코로나만큼이나 해외주식의 열기가 뜨거웠던 한 해, 저자는 과연 어떤 종목에 투자했을까요?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먹고 느낀 것들은 어떻게 투자의 실마리로 이어졌을까요? 

<마케터의 투자법>은 경험과 취향을 통해 실제 투자한 주식, 아깝게 놓친 기회들, 마케터의 눈으로 분석한 브랜드의 투자 가능성과 상장 예정 주식까지, 투자의 생생한 재미와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투자를 단순한 재테크가 아닌 개인 역량 발전의 기회로 삼고 싶은 분들, 나만의 투자요령을 갖고 싶으신 분들, 자신의 일상과 취미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1년 3월에 발간된 <마케터의 투자법>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 투자는 확률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모험일 것이다. 경험일 수도 있고 직업일 수도 있으며 재테크일 수도 있다. 투자를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투자를 접근하는 방법 또한 달라진다.

 

나에게 투자란 '공부'다. 이때 공부란 책상 앞에 앉아 특정 분야를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마케터의 눈으로 관찰하며 투자기회를 찾아내는 것이다. 좋은 싫든 투자를 하려면 알아야 하고, 공부는 '관찰'에서 시작된다.

 

감이나 요령은 투자에 잠깐 존재할 수 있어도 지속 가능하지는 않다. 평소 사람들이 무엇을 사는지, 어떤 제품과 브랜드가 인기가 있는지, 최근 유행하는 것은 무엇인지, 의미 있는 사회적 변화는 무엇인지를 꾸준히 들여다보는 데서 '마케터의 투자'는 시작된다. 즉 세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