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당신을 위해, 대신 책 읽어드립니다
※ [하루 10분 책 한 권 꿀꺽 도와드림]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본인이 아래 조건에 해당된다면 이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쏟아져 나오는 신간들, 베스트셀러들을 읽어보고 싶은데, 바쁘고 피곤하다.
- 독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정의란 무엇인가>로부터 10년 후, 마이클 샌델 교수의 신작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과 무관해 보이는 책을 고르는 걸 즐기지만, 읽던 책을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천장 바라보기를 조금 더 즐기는 사람이 이 책을 대신 읽어 드립니다. 주로, '일하기 싫을 때 우리가 하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 서해인
80년대생 밀레니얼입니다. 5년간 작은 조직들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고, 그보다 더 작은 단위인 1인으로 콘텐츠를 다루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보고, 읽고, 들은 모든 것을 모은 뉴스레터의 발행인입니다.
하고많은 책 중에 왜 이 책을 선정했냐면,
10년 전 <정의란 무엇인가>로 거대한 물음표를 던졌던 마이클 샌델이 '능력에 따라 보상을 받는 세계는 공정한 세계인가'라는 또 다른 물음표를 가지고 돌아왔다.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그는 능력주의가 가진 힘과 그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표지에서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공정', '능력', '기회' 같은 것들이다. 이 단어들을 바라보면 "너무 큰 개념들이라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는 말을 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