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당신을 위해, 대신 책 읽어드립니다
※ [하루 10분 책 한 권 꿀꺽 도와드림] 시리즈의 콘텐츠입니다 ※
본인이 아래 조건에 해당된다면 이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쏟아져 나오는 신간들, 베스트셀러들을 읽어보고 싶은데, 바쁘고 피곤하다.
- 독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같은 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 인사 담당자는 아니지만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다.
- 넷플릭스 조직문화와 관련해 <규칙 없음>, <파워풀> 등 다양한 책이 나왔는데 다 읽어보기는 힘들고, 누가 좀 핵심만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일과 무관해 보이는 책을 고르는 걸 즐기지만, 읽던 책을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천장 바라보기를 조금 더 즐기는 사람이 이 책을 대신 읽어 드립니다. 주로, '일하기 싫을 때 우리가 하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 서해인
80년대생 밀레니얼입니다. 5년간 작은 조직들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고, 그보다 더 작은 단위인 1인으로 콘텐츠를 다루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보고, 읽고, 들은 모든 것을 모은 뉴스레터의 발행인입니다.
하고많은 책 중에 왜 이 책을 선정했냐면,
이 아티클을 쓰는 2020년 11월 기준으로 '#규칙없음'을 인스타그램에 검색하면 2000여 개의 결과가 나온다. 책의 원제인 #norulesrules 검색 결과는 400여 개로, 약 5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이는 2020년 하반기에 <규칙 없음>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에 동시 출간되었는데도, 유난히 우리나라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지표다.
* <규칙 없음>의 원제는 <No Rules Rules>이다.
물론, SNS에 눈앞의 책을 찍어서 올리는 '#북스타그램'만으로는 이 책에 대한 반향을 전부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어떤 인재들이 넷플릭스에 모여 일하는지, 그런 사람들은 어떤 문화 속에서 일하는지를 궁금해한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