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차] #중고거래BM #풀필먼트 #업무몰입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앱 중 하나가 '당근마켓'이죠. 하지만 중고거래를 위한 플랫폼은 중고거래의 전통 강호 '중고나라'와 10대들의 놀이터 '번개장터' 등 다양합니다. 이들은 모두 똑같은 중고거래 서비스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각각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볼까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살아가시는 여러분을 위해, 지난 한 주간 인기 있던 기사를 모아 왔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기사는 '퍼블리 뉴스' 앱에서 가장 많이 추천&공유된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럼 한 주간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보시죠! 👀

다 같아보여? 자세히 보면 달라!

무슨 기사 봤어?

유사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중고거래 서비스들을 관점에서 비교해봤다. 각 플랫폼들은 중고거래의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고, 어떻게 해결해주었을까?

 

요약하자면?

📍 동네를 플랫폼에 구현하려 한 '당근마켓'
해결한 문제: 알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사기 발생)
해결책: '동네 주민'끼리의 '직거래' 방식 유도. 거래 후기, 판매자 평가 지표 등 판매자 정보 제공
수익원: 중계 수수료 없이 오로지 지역 특성 사업자 광고로 매출 올림
 

📍 업계의 최초주자 '중고나라' 

해결한 문제: 공인된 판매자가 아닌 개인 대 개인의 거래
해결책: 파트너센터*를 구축
수익원: 파트너센터 서비스의 수수료와 카페에 올리는 광고

*파트너센터: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받아 중고나라의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판매 대행을 해주는 서비스


📍 MZ세대의 리셀시장으로 주목받은 '번개장터'
해결한 문제: 교환 과정을 확인할 수 없다(사기 발생).
해결책: 구매자가 선결제한 금액을 '번개페이'가 보관하고, 구매자가 구매확정 후 판매자에게 금액 전달
수익: 번개페이 수수료 건당 1000원, 판매자 상위노출 광고 수수료

 

왜 알아야 해?

💡 같은 시장에 대해서도 서로가 발견한 문제점과 제시한 해결책이 다르고, 이에 따라 고객들의 반응과 이용에도 차이가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 특정 세대(MZ세대)나 고객층(리셀러)이 특정 플랫폼에 몰리는 현상의 원인을 서로 다른 문제 해석과 해결 방식에서 찾을 수 있고, 각각의 서비스들은 이를 이용하여 고객의 유입과 유지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한 큐레이터

: 윤경수 (수석심사역 / 코나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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