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Curator's Comment
안녕하세요, 퍼블리 CEO 박소령입니다. <초격차>에 이어 <그로잉 업> 역시 제가 큐레이터로 자원한 책입니다. <그로잉 업>은 홍성태 한양대 명예교수가 차석용 부회장 및 LG생활건강 임직원들과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완성된 책으로, 국내에서 드물게 CEO 동의 하에 기업의 속살을 생생하게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습니다.

차석용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15년째 회사를 이끌면서 매해 성장 기록을 경신해 왔습니다. 이 리더의 고민은 '긴 호흡으로 계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내실에 집중해서 100년 넘게 최고의 위치를 지키며 성장해 온 P&G나 로레알이 그의 벤치마크 대상이라고 합니다.

당장 눈 앞의 성과,이번 분기의 실적, 올해의 재무제표에 자유롭지 않은 것이 우리 대다수의 현실이지만 동시에 한 방에 뜨면 한 방에 무너지고, 교만해지면 배고픈 사람에게 지는 것은 사업의 원리이자 인생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바둑돌 한 수 한 수가 전체 판의 승부를 결정짓듯, 리더가 미래를 생각하면서 질 높은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차 부회장의 지론인데요.

<그로잉 업> 중에서도 장기적 안목으로 질 높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일해야 하는지 궁금한 창업가와 경영진, 중간관리자 여러분들을 위해 큐레이션을 했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무엇이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가?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7월에 발간된 <그로잉 업>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콘텐츠 발행일: 201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