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에서 왜 나한테 연락을 했지?

저는 광고인이 아닙니다.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만, 광고 관련 직무를 해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 제게 2019 칸 국제 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이하 칸 광고제)를 둘러보고 글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왔을 때 설렘보다 의아함이 앞섰던 것도 사실입니다.

2019 칸 국제 광고제 ©최다혜

칸 광고제가 광고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6월 말의 남프랑스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울 것이 자명했기 때문에, 일단 'OK'를 외치고도 스스로 여러 번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죠.

광고를 업으로 삼고 있지 않은 내게 퍼블리가, 또 독자가 기대하는 바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