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란 무엇인가

듣똑라(이하 생략): 오늘은 테마주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왜 테마주를 다뤄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고란(이하 생략): 소재에 대해 고민하던 당시는 한창 미세먼지 테마주가 시장을 휩쓸던 상황이었어요. 사실 현재는 미세먼지가 약간 진정된 상태라 관심이 많이 사라졌을 텐데, 사회에 어떤 이슈가 터지면 주식 시장에서는 그와 관련된 테마주가 바로 나오거든요. 그렇다 보니 이번 기회에 테마주에 대해 한 번 짚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경향이 있죠. 정부에서 인공강우 관련 이야기를 하면 그와 관련된 주식이 많이 오르고, 5G 같은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2018년 이후 주목받았던 테마주는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됩니다. 5G, 남북경협, 전기차, 수소차, 미세먼지.

 

가령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던 3월에는 미세먼지 테마주인 크린앤사이언스, 위닉스, 대유위니아 같은 기업의 주가가 급등합니다. 모두 공기청정기나 마스크를 만드는 회사들이에요.

 

이 기업들이 이전부터 황사 테마주로 묶였던 기업들이거든요. 다만 최근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더욱 부각됐을 뿐이죠. 이후에 말씀드리겠지만, 환경문제가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제 '미세먼지 테마주' 같은 경우는 단순히 테마주가 아니라 이제 환경산업의 한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5G 테마' 같은 경우, 어떤 종목이 있을 것 같으세요?

 

글쎄요. 통신 케이블을 까는 업체일까요?

가장 쉽게 연상되는 건 통신 3사(SKT, KT, LG U+)입니다. 그런데 5G 테마가 뜬다고 해서 통신 3사의 주가가 움직이진 않아요. 이들의 시가총액 자체가 높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소수의 작전 세력들이 몰려서 주가를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오히려 5G 테마가 한창 뜰 때 통신 3사 주가는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거죠.

 

그런데 통신 케이블을 까는 장비업체들은 규모, 즉 시가총액이 작습니다. 그래서 오이솔루션, 케이엠더블유 같은 회사들은 주가가 40%까지 급등했어요.

 

이제까지 테마주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테마주가 무엇인지 정식으로 개념 정리도 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