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플라스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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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월간 <디자인> 2018년 8월 482호의 특집 기사 <플라스틱 없이 판타스틱하기>를 큐레이션했습니다. 우리에게 더 없는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과용(過用)으로 인한 폐해도 날로 커지고 있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없이 판타스틱하기>에서는 어느새 '대안'조차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린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내는 시도를 모았습니다.
- 2018년 12월 현시점을 기준으로 사실 확인 및 일부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나는 플라스틱을 사랑합니다. 나는 플라스틱처럼 되고 싶어요.


- 앤디 워홀

앤디 워홀에게 플라스틱은 ABS*라기보다 LA였고, 할리우드였으며,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동시대 자유로움의 상징이었다.

*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trile), 뷰타다이엔(Butadiene), 스타이렌(Styrene)의 약자.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여러 형태로 가공하기 쉽고 도금 또는 도색을 했을 때 발색력이 좋다.

 

그리고 2018년, 그 자유분방함에 과도하게 길들여진 우리는 꼭 필요한 만큼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를 맞이했다. 이는 곧 일상 속 물건뿐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시급한 물음이자 도전으로 다가왔다.우리는 과연 플라스틱을
다시 판타스틱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 글·기획: 김은아 기자

  • 디자인: 정명진 아트 디렉터

  • 사진: 이기태 기자, 홍수빈, 한도희(커먼포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