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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부록: 다가온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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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자유롭고 유연하게 일할 겁니다

동남아 관광 도시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는 '디지털 노마드'*에게 꽤 친숙한 도시다. 관광지 외에도 뛰어난 IT 인프라 환경과 저렴한 물가, 살기 좋은 자연환경 등으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사람들에게 언젠가 한 번은 들러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 유목민(nomad)처럼 정착하지 않고 떠돈다는 말과 디지털(digital) 기술을 사용한다는 말이 합쳐져 나온 용어로, 정보기술의 발달로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하고 생활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인간상을 가리킨다.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Ubud)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스페이스 '후붓(Hubud)'이 자리 잡고 있다. 논밭을 끼고 원숭이가 뛰어다니는 우붓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곳은 2012년 설립 이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다. '우붓의 허브'라는 뜻의 후붓은 캐나다인 스티브 먼로(Steve Munroe) 등 3명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Coworking Place Hubud ⓒHubud후붓은 단순히 사무실 공간만 제공하지 않는다. 코워킹(co-working)·코리빙(co-living)·코러닝(co-learning)·코기빙(co-giving) 등 함께 일하고, 살고, 배우고, 주는 행위를 지향한다. 자유로운 근무, 주거 방식을 추구하는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공유하자는 정신을 실현하는 곳이다. 자신이 지닌 지식을 강의 형태로 전파하기도 하고,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끼리는 수시로 모여 정보를 교환한다.

후붓에서 미래지향적인
삶의 방식을 엿보다

후붓에서 만난 창업자 스티브 먼로는 "후붓처럼 시공간을 초월해서 일하는 방식이 머지않아 보편적인 근무 방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로봇과 인공지능 때문에 직업이 바뀌는 텀(term)이 짧아질 수는 있겠지만, 이를 인간 직업에 대한 위협으로 과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먼로와의 일문일답이다.

스티브 먼로, 코워킹 스페이스 후붓 창업자

Steve Munroe, Coworking Space Hubud Founder

하선영(이하 생략): 후붓을 만든 계기가 있나. 관광지로 유명한 발리에 코워킹 스페이스를 세운다는 생각 자체가 참신한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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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547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강**

    인공지능의 개발과 빠른 변화로 인해서 전문직에서 일하는 저도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한 결 정리된 것 같습니다. 조금 위로도 받았고요.

  • 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기존의 잣대와 다른 기준과 목표를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포만감있게 소비했습니다.
    저자분들의 진심과 열정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