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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품 관리자에게 필요한 역량: 기술, UX, 비즈니스 (강현정)

제품 관리자에게 필요한 역량: 기술, UX, 비즈니스 (강현정)

제품 관리자의 핵심 역할

안녕하세요. 저는 P2P 금융 회사인 렌딧(Lendit)에서 제품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강현정입니다. 이제부터 제품 관리자에게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다소 일반적이고 쉬운 내용이지만 주니어 제품 관리자에게는 유익할 수 있습니다. 체크 리스트라고 생각하고 같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스타트업 회사만 다녔습니다. 첫 회사인 그루폰에는 런칭 전에 들어가서 7~800명이 될 때까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요. 두 번째는 리본즈 코리아라는 커머스 회사에 사장님 바로 다음 멤버로 합류했어요. 세 번째 회사는 파이브락스라는 곳이었습니다. 모바일 게임 앱용 데이터 분석 툴을 만드는 회사였는데, 이 회사는 미국의 탭조이(Tapjoy)라는 광고 회사에 인수되었고요. 그 뒤에는 광고 퍼블리셔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광고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같이 개발했습니다.

 

지금은 금융 플랫폼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P2P 방식입니다. 요즘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커머스와 유사하지만 금융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습니다. 대출자/투자자를 보호하려고 만든 정부의 규제와 정책을 제품과 약관에 반영하는 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금융 상품을 설명해주는 콘텐츠를 작성하는 일도 제품 관리자가 담당합니다.

 

처음부터 제품 관리자가 되려고 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루폰에 다닐 때나 리본즈에 다닐 때는 기획 역할을 하면서 운영도 같이 했고요. 개발팀한테 '이거 고쳐 주세요, 저거 고쳐주세요'하는 역할을 하다가 다른 사업부의 요청을 개발팀에 전달하는 역할도 같이 하게 되었죠.. 제가 중간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니까 개발팀에서도 편하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기술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계속 담당했습니다.

 

파이브락스는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인데요. 기술 지원이나 고객의 요구 사항을 내부 개발팀에 전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을 돌아보면 기술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뭔가 하는 것이 저의 영역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품 관리자 역할에 더 집중해보려 하고요.

©이용상앞선 발표에도 등장했지만, 제품 관리자를 정의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벤다이어그램이 있어요. 기술과 비즈니스, UX의 한가운데 어디쯤 제품 관리자가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정의를 인용하자면 팀 또는 회사가 사용자에게 알맞은(right) 제품을 전달하도록 도와주는 게 제품 관리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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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443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I*******

    현재 서비스기획자로서, 제품기획자로의 커리어 변경을 생각중인데요.
    인터뷰 질문들이 실제 실무자로서 항상 겪던 어려운 점들이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내용입니다. 출판사에서 제작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관리 업무가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그리고 본질적인 고민들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뭔가 제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을 이 글을 읽고 정의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