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엔스파이럴의 실험에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들은 무엇이고, 그리고 이것을 ‘재료'로 삼아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에서 어떤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을까?

 

엔스파이럴은 ‘협력 · 다양성 · 자주성 · 탈위계 · 기업가정신 · 투명성’ 의 여섯 가지를 커뮤니티의 활동 지침이 되는 키워드로 삼고 있다. 이 요소는 별개가 아닌 상호 의존적인 개념들로, 커뮤니티의 모든 차원과 실천들에 이 여섯 개의 키워드가 적용된다.

엔스파이럴의 슬로건과 여섯가지 키워드 ©Enspiral

엔스파이럴은 '어떻게 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자주성을 인정하면서, 위계없는 환경에서 투명한 소통과 의사결정 위에 협력하며 기업가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중요한 과제로 본다. 그리고 이를 지속할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서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챕터에서는 이렇게도 이상적인 조직이 지난 6년을 유기적 성장체로 키워오면서 지켜온 신뢰의 고리, 즉 신뢰와 약속의 실행을 담보하는 엔스파이럴의 문화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마디로 하면 엔스파이럴이 일하는 방법, 즉 '엔스파이럴의 레시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