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되면 유독 붐비는 곳이 있어요. 맞아요. 헬스장이죠. 새해의 열정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입니다.
물렁살을 근육으로 바꾸려면 트레이닝이 필요하듯, 일도 사실은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에요. 우리는 매일 무겁고 질긴 '업무'를 들어 올리고, 넘고, 버텨야 하니까요. 그런데 업무에는 PT도 없고, 커리큘럼도 없고, 지금 내가 뭘 훈련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코치도 잘 없어요.
그래서 퍼블리가 일개미 헬스클럽을 엽니다. 1월 한 달, 각 분야의 PT쌤들과 함께 일 잘하는 사람들의 기본 체력부터 다시 만들어봅시다. 2026년을 끝까지 달릴 수 있게. 일을 덜 힘들게, 더 오래, 더 잘할 수 있게요. ✨
🐜 1월, 이런 업무력을 훈련합니다
코어 근육: 나를 대체 불가능하게 만드는 힘 💪
기초 체력: 일의 기본기를 다지는 사고력과 기록 습관 🧠
증량: 업무량과 퀄리티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술 🏋️
지구력: 장기전에서도 번아웃 없이 일하는 방식 🏃
코어 근육: 나를 대체 불가능하게 만드는 힘 💪
내 강점으로 1% 인재가 되는 법: 3년째 복붙하는 새해 목표, 방향이 틀렸습니다
약점 보완에 쓰려던 시간과 에너지의 80%를 강점 개발로 돌려보세요. 필요하다면 약점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까지만 20%의 에너지로 관리하면 충분합니다. 지금 적어둔 2026년의 목표를 다시 살펴보십시오. 거기에 적힌 것들이 나의 약점이라면, 과감하게 지워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나도, 주변 사람들도 나에게 기대를 걸 수 있는 그 강점에 투자해보세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여기서 갈립니다. "아마추어는 '내가 아는 것'을 쓰고, 프로는 '타인이 보고 싶은 것'을 쓴다." 글쓰기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타인의 욕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 사람이 지금 뭘 고민하고 있지? 이 문서를 보고 어떤 감정을 느낄까? 어디서 의심하고, 어디서 지루해할까? 연애를 시작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세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가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깊이 있게 협업했던 Claude AI와의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AI 팀원 포포와 1년간 어떻게 함께 일했는지, 왜 그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차근차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소기업 대표님, 팀장님. 혹시 이런 적 있나요? 직원 1명 더 뽑으면 일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챙길 게 많아지고, 내가 없으면 회사가 멈출 것 같은 적.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맨날 이렇게 '안 중요한 일'에 뇌를 쓰고 온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바꿨습니다. 그랬더니 1년 만에 1인 기업에서 6인 팀이 되고, 매출은 3배 성장했어요.
"팀장님, 제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나요?" "이건 OO팀원이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요. 이번만큼은 다른 분께 맡기면 안 될까요?" 팀장은 이런 질문을 매번 마주합니다. 관리자 역할만 할 수 없는 것이 팀장의 현실이지만, 역설적으로 팀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먼저 관리자 역할이 안정돼야 합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업무분장입니다.
ChatGPT에게 보고서를 맡기면 내용은 그럴듯하게 나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에요. 우리 회사 서식이랑 달라서 결국 제목 폰트, 표 스타일, 줄간격을 다시 손으로 고치게 되죠. 그러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AI가 뭘 도와준 거지?" 그래서 저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내용은 AI로 빠르게 만들고, 서식은 매크로로 딸깍 자동화하는 방법으로요.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땐 커리어를 단거리 경주처럼 생각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질 거라 믿으면서. 하지만 10년 넘게 일하며 알게 됐다. 커리어는 속도가 아니라 지구력의 문제라는 걸. 이 글은 일을 오래 하기 위해, 마음을 덜 소모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실제로 사용해온 기준들에 대한 기록이다.
저는 뼛속까지 P입니다. 체크리스트 지우는 맛은 평생 모르고 살았어요. 즉흥적으로 꽂히면 해내는 제 성향에 나름 자부심도 있었고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갈증이 느껴졌어요. 분명 바쁘게 살고 있는데, 뭔가 쌓이는 느낌이 없고 연말이 되면 '올해 뭐 했지?' 하는 허무함이 찾아오더라고요. 그리고 알게 됐죠. 인생이라는 긴 항해를 위해선 즉흥 이상의 계획과 꾸준한 실행이 필요하다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