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권이 없어도 영향력은 가질 수 있다

💡 10분 안에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 결정권은 없어도 '결정적 영향력'을 만드는 주니어 PM 성장 노하우
  • 문제를 정확히 짚고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는 일잘러 PM의 사고 회로
  • 포트폴리오에 바로 녹이는 Why-How 기반 문제 해결 스토리 구성법

저자 조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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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roduct Manager)이라는 직무를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결정권'과 '리더십'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주니어 레벨에서는 종종 "내가 내리는 결정이 아닌데, 이 일이 정말 의미 있을까?"라는 회의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니어 PM이나 PO가 최종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자신은 실행 역할에 머무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단언컨대, 주니어 PM에게도 '결정적' 영향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시니어가 되기 전, 이 영향력을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커리어 로드맵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결정권이 없다고 해서 방향성 제시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주니어일수록 가장 '날카로운 통찰'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더 나은 방향 제안'입니다.

결정적 영향력을 키우는 5가지 노하우

1. 더 나은 프로덕트를 '제안'하기

프로덕트 전체 과정을 설계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논리를 제공하는 것은 PM의 핵심 역할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A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를 데이터로 입증해야 합니다. 

 

이때, 주니어 PM이 '더 나은 방향'을 제안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프로덕트 방향을 제안할 때 필요한 3가지 요소를 공유합니다.

 

① 데이터의 날카로움

전체 전략과 비즈니스 목표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디테일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가설 설정 → 데이터 추출 및 분석 → 인사이트 도출의 사이클을 누구보다 빠르게 돌려야 합니다.